서초구 양재2동 주민센터가 이주여성들에게 우리음식 만드는 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한국사회에 하루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의 요리교실’을 열고 있다. 지난 2월 21일 개강 이래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진행되며 한국인의 밥상에 빠지지 않는 김치, 잔칫상에 오르는 잡채,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 등 실생활에서 응용도가 높은 음식들을 배운다.
수업은 양재2동 자원봉사캠프 봉사자 10여 명이 교사가 되고 1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수강생이 되어 일대일로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주여성들이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한국 아줌마들의 깊은 손맛의 비결을 배운다는 소식에 양재2동 자원봉사캠프 소속 봉사자들이 십시일반 재료비를 내놓았다. 또한 관내 노인복지시설(한마음 노인재가 복지센터)에서 조리실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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