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거리에 쌓인 낙엽을 수거해 수도권매립지나 강남자원 회수시설로 반출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관내 화훼농가 퇴비로 활용, 예산을 절약하고 있다. 지난 가을에 떨어진 낙엽을 수거해 재활용센터에 적치(300톤)한 후 일반 쓰레기와 분리작업을 거쳐 관내 화훼농가에 퇴비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어 처리에 따른 예산절약 및 자원 재활용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인접지역인 경기도 광주시 소재 친환경 영농법인과 협약을 체결해 3년째 낙엽을 지원하면서 녹색성장으로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낙엽을 수거할 때 일손이 많이 가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낙엽과 일반쓰레기를 분리수거하며, 특히 초겨울에 눈이 올 경우 염화칼슘과 섞인 낙엽이 농촌지역으로 지원되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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