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경 속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고 무엇보다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어 조기유학 국가로도 각광받고 있는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교육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강력한 ‘교육 허브’ 정책을 시행해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몰려드는 교육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이렇게 세계가 인정하는 우수한 싱가포르 교육 시스템을 국내에서도 그대로 접할 수 있는 유아교육 기관이 진출해 화제다. 바로 강남구 역삼동에 오픈한 ‘쉐리 하트 인터내셔널 스쿨(Cherie Hearts International School)''이다.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선진 교육을
2001년 설립된 ‘쉐리 하트’는 싱가포르 내에만 60여 개 이상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어 명실 공히 싱가포르 최대의 유아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 캠퍼스를 운영해 1만여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쉐리 하트’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국제학교 식으로 캠퍼스를 건립하고 있으며, 국내 직영 1호점을 시작으로 교육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일본 및 북미지역까지 지속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각 해외 캠퍼스 간 교환 연수도 가능하다.
국내 첫 ‘쉐리 하트’ 캠퍼스는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단독 건물을 개조해 자연친화적으로 꾸몄다. 영어와 중국어 책을 함께 비치한 넓은 도서관, 쾌적한 운동 공간, 옥상 정원 등 마치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면서 아이들이 자연과 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독특하게 구성했다. 교실 내 기물이나 교구 배치 하나하나까지 아이들의 안전과 영역별 발달을 고려해 싱가포르 본사가 직접 꼼꼼하게 관리한다. ‘쉐리(Cherie)’는 불어로 ‘사랑받는’이란 뜻으로 항상 사랑받아야할 소중한 아이들을 의미한다.
영어 중국어 동시 습득이 경쟁력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빠르게 부상하면서 갈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 우리 아이들이 활약할 미래에는 영어는 기본이고 중국어가 보다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에 세계적으로 중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유아를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 2개 국어(Bilingual) 교육을 실시하는 ‘쉐리 하트’의 두 가지 언어 동시 습득 커리큘럼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간혹 부모들은 두 가지 언어를 배운다는 게 너무 어렵고 혼란스럽지 않을까 우려하지만 아이들은 아무런 스트레스 없이 그대로 받아들인다. ‘쉐리 하트’ 김현지 원장은 “중국어가 어렵다지만 아이들이 몸으로 느끼면서 배울 수 있게 지도해 6개월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중국어 노래를 부르게 된다. 영어 역시 아이들이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건물 공간이나 커리큘럼 등이 기존 학원 식으로 운영되는 영어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정작 학습이 필요한 시기에는 그만 지쳐 버릴 수 있다. 싱가포르 본사가 자체 개발한 교과 과정을 통해 ‘쉐리 하트’의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영어 중국어 능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싱가포르 본사 직접 관리 시스템
‘쉐리 하트’는 P3E 모델이라고 불리는 고유의 교육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P3E 모델은 교육 프로그램 및 환경, 교육 주체, 부모의 역할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시스템으로 어느 국가 어느 캠퍼스에서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또한 싱가포르 본사의 직접 관리로 각 캠퍼스가 동일한 교육의 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매 학기마다 본사의 교사 트레이닝 팀이 입국해 전 교육영역에 대한 계획 수립과 교사 교육을 실시한다.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에서부터 교사 트레이닝까지 본사가 직접 담당해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쉐리 하트’는 4세부터 7세까지 각 2개 반을 모집하고 있으며 반별 12명~14명 정원이다. 시설 규모에 비해 비교적 소수의 인원을 모집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범대학 출신의 중국인 교사와 원어민 영어 교사, 보조교사가 함께 아이들을 맡게 되며 유치부 졸업 후에도 초등학교 3학년까지 영어 중국어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문의 (02)508-6500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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