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한달간 개인별 맞춤취업지원 접수
노동부는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달간 ‘결혼이민자 특별구직등록기간’으로 정하고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에 나선다.
결혼이민자 상당수는 저소득층으로서 생계유지를 위해 일자리를 구하고 있으나, 언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노동부는 이기간 결혼이민자들이 구직등록을 하면 취업알선, 직업상담,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가 등 다양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국비 직업훈련 및 한국어 교육기관 안내 등 개인별 맞춤형 취업 지원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노동부는 최근 결혼이민자의 직업훈련 직종을 고려해 음식업중앙회 등 6개 단체와 공동으로 구인 수요를 발굴하고 있다. 노동부 임무송 인력수급정책관은 “결혼이민자들은 언어 소통 문제로 취업 정보를 구하기 어렵고, 연고자의 소개나 외국인 관련 단체 등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1일 현재 외국인 주민은 110만6800명으로, 이중 결혼이민자는 12만5600명이고, 혼인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이들은 4만1400명이다. 결혼이민자는 매년 증가해 2007년 12만6900명에서 지난해말 16만7000명으로 늘었다. 2008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 결혼이민자의 19%, 미취업자의 67%가 취업 희망하고 있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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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달간 ‘결혼이민자 특별구직등록기간’으로 정하고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에 나선다.
결혼이민자 상당수는 저소득층으로서 생계유지를 위해 일자리를 구하고 있으나, 언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노동부는 이기간 결혼이민자들이 구직등록을 하면 취업알선, 직업상담,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가 등 다양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국비 직업훈련 및 한국어 교육기관 안내 등 개인별 맞춤형 취업 지원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노동부는 최근 결혼이민자의 직업훈련 직종을 고려해 음식업중앙회 등 6개 단체와 공동으로 구인 수요를 발굴하고 있다. 노동부 임무송 인력수급정책관은 “결혼이민자들은 언어 소통 문제로 취업 정보를 구하기 어렵고, 연고자의 소개나 외국인 관련 단체 등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1일 현재 외국인 주민은 110만6800명으로, 이중 결혼이민자는 12만5600명이고, 혼인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이들은 4만1400명이다. 결혼이민자는 매년 증가해 2007년 12만6900명에서 지난해말 16만7000명으로 늘었다. 2008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 결혼이민자의 19%, 미취업자의 67%가 취업 희망하고 있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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