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회 함재흥 목사는 20여 년 동안 목회 생활을 하면서 사회봉사에 뜻을 두고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홍천이 고향이지만 원주에서 학성중학교, 원주농고를 졸업하고 원주에서 첫 목회를 시작하다보니 함재흥 목사에게 원주는 제 2의 고향이기도 하다.
함재흥 목사는 “시골에서 자라다 보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습니다. 이웃의 도움으로 공부도 하고 생활의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받은 사랑이 크기 때문에 나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회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사회봉사에 뜻을 두고 시작했습니다”라고 한다.
함재흥 목사는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 등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주경찰서 경목, 월드비전 원주지회 총무, 원주시 기독연합회 총무, 기아대책 원주지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기아대책본부에서 뜻을 모아 ‘이얀마 우물 파기’캠페인을 벌여 실제로 이얀마에 우물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함재흥 목사는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입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 재정이 넉넉하지 않는데도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 등을 운영하는 이유입니다”라고 한다.
문의 : 010-6739-8291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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