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성의 뮤지컬 ‘리버댄스’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3월 3일부터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며 50여 명의 댄서와 라이브 연주자들이 출연해 신나는 춤과 음악, 노래의 향연을 선보인다.
‘리버댄스’는 1994년 4월 더블린에서 열린 '유로비전 콘테스트'에서 중간 휴식 7분간의 공연 동안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것이 발단이 되어 만들어진 최초의 오리지널 아이리시 댄스 공연이다.
이번 뮤지컬은 무대 장치, 조명, 음향 시설은 물론 의상과 소품까지 현지에서 조달되어 오리지널 공연 그대로의 전율을 무대로 옮겨온다. 또한 아일랜드 전통 탭댄스 뿐만 아니라 플라멩코, 러시아 민속무용 등 세계 각국의 민속무용을 적절히 배치하여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전체적인 내용은 물이 강이 되어 바다와 만나기까지 강의 일생을 그리고 있다. 매혹적인 댄서들이 몸으로 비, 강, 바다 등의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장면들이 압권으로 문화와 연령을 뛰어넘어 관객들의 마음과 눈을 사로잡는다. 아일랜드의 신비롭고 서정미 넘치는 선율을 담은 바이올린 연주와 가수들의 노래가 라이브로 곁들여져 댄서들의 화려하고 파워풀한 무대의 감동을 배가해 준다.
문의 (02)541-6235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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