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은 전 세계 중·고등학생이 1년 동안의 문화 교류를 통해 영어 습득뿐만 아니라 글로벌리더가 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학을 생각하는 학부모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공립학교에 배정을 받으면 한국학생은 거의 없는 환경에서 수업을 받게 되고 호스트 패밀리와 생활하면서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되어 프로그램 후 학생들은 학습 면으로 도움이 되고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서 돌아오게 된다.
현재 힐러리 클린턴이 장관으로 있는 미국 국무성 산하 교환학생 관리감독 기구(CSIET)에서 관할하는 아주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외국(물론 미국을 제외한 국가를 말한다)의 청소년들이 미국 고등학교에서 1년간 교환학생 자격으로 수업에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의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비영리 재단에서 담당하며 숙식은 미국의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가정에서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호스트 부모님들로부터 보살핌을 받게 된다.
얼마 동안 있게 되나?
1년 프로그램이며 새 학년이 시작되는 9월 신학기에 맞춰 출국한다. 1월 출국 프로그램은 사실상 진행되는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 미국 학교의 여름방학이 5월부터 8월로 3개월의 공백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연유로 ‘중앙일보에듀라인’에서는 1월 출국 프로그램은 제공하지 않는다.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갈 수 있나?
아무나 막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최소한 가서 1년간 가족과 떨어져 미국 현지 홈스테이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미국 공교육에 투입되어 수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실력과 학습능력이 필요하다. 그 기준은 다음과 같다.
선발연령은 만 15~18.5세(92년 1월 31일 이후~95년 7월 31일 이전 출생). 최근 3년 동안 학교 평균성적이 ‘미’ 이상, 영어는 ‘우’ 이상이어야 한다. 영어 시험은 ETS가 주관하는 SLEP에서 67점 만점 중 45점 이상 취득해야 한다.
포함되지 않는 비용에는 무엇이 있나?
국무성에서 지원하는 학교 수업료와 자원해서 지원하는 홈스테이(체재할 미국 가정의 숙식) 비용을 제외한 기타 부대비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즉 왕복항공료, 현지에서 학생들이 쓸 용돈, 학교 점심식사, 학교 관련 부대비용(실습비, 과외활동비), 교통비(통학버스가 유료일 경우), 신청서 준비 및 비자서류 준비를 위한 추가 비용, 보험료 등은 포함되어있지 않다. SLEP 시험 우수자에게는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을 선택할 수 있나?
선택할 수 없다. 알래스카,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전 지역으로 배치될 수 있으며 교환학생 신청자의 연령, 인종, 성별을 기준으로 재단에서 지역을 선정한다. 이는 재단에서 결정하는 것이며 신청자의 의사는 반영되지 않는다.
홈스테이 배정 후 거절할 수 있나?
홈스테이 가정은 재단에서 선정한 가이드라인에 맞게 선발되기 때문에 지역, 가족구성, 인종에 대해 다양할 수 있다. 재단의 가이드라인에 위배되지 않는 이상은 배정된 홈스테이에 대해 거절할 수 없다.
배정 시기는 언제인가?
배정은 지역담당자, 학교, 홈스테이가 완료되어야 통보된다. 일반적으로 배정통보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7월 중순~ 8월 말에 대부분 진행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종료 후 연장이 가능한가?
교환학생은 J1(문화교류 비자)으로 1년만 미국에서 공립학교를 다닐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유학을 원하면 비자형태를 F1(학생비자)으로 변경해야 한다. 세부내용은 주한 미국 대사관 웹사이트(korean.seoul.usembassy.gov) 비자업무 난을 참조하면 된다.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보내는 부모의 심정은 이제 막 스물에 접어든 아들을 군 훈련소로 보내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러나 걱정 마라. 아이를 믿어라. 잘 해낼 것이다. 남을 배려할 것이며 애국심도 생길 것이다. 결단력과 승리를 안고 돌아올 것이다. 이것이 인생에서 1년 교환학생으로 얻는 참다운 가치일 것이다. CSIET에서는 학생 안전에 관한 가이드라인도 웹사이트(www.csiet.org)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이진호 과장
중앙일보교육법인
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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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에 배정을 받으면 한국학생은 거의 없는 환경에서 수업을 받게 되고 호스트 패밀리와 생활하면서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되어 프로그램 후 학생들은 학습 면으로 도움이 되고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서 돌아오게 된다.
현재 힐러리 클린턴이 장관으로 있는 미국 국무성 산하 교환학생 관리감독 기구(CSIET)에서 관할하는 아주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외국(물론 미국을 제외한 국가를 말한다)의 청소년들이 미국 고등학교에서 1년간 교환학생 자격으로 수업에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의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비영리 재단에서 담당하며 숙식은 미국의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가정에서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호스트 부모님들로부터 보살핌을 받게 된다.
얼마 동안 있게 되나?
1년 프로그램이며 새 학년이 시작되는 9월 신학기에 맞춰 출국한다. 1월 출국 프로그램은 사실상 진행되는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 미국 학교의 여름방학이 5월부터 8월로 3개월의 공백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연유로 ‘중앙일보에듀라인’에서는 1월 출국 프로그램은 제공하지 않는다.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갈 수 있나?
아무나 막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최소한 가서 1년간 가족과 떨어져 미국 현지 홈스테이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미국 공교육에 투입되어 수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실력과 학습능력이 필요하다. 그 기준은 다음과 같다.
선발연령은 만 15~18.5세(92년 1월 31일 이후~95년 7월 31일 이전 출생). 최근 3년 동안 학교 평균성적이 ‘미’ 이상, 영어는 ‘우’ 이상이어야 한다. 영어 시험은 ETS가 주관하는 SLEP에서 67점 만점 중 45점 이상 취득해야 한다.
포함되지 않는 비용에는 무엇이 있나?
국무성에서 지원하는 학교 수업료와 자원해서 지원하는 홈스테이(체재할 미국 가정의 숙식) 비용을 제외한 기타 부대비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즉 왕복항공료, 현지에서 학생들이 쓸 용돈, 학교 점심식사, 학교 관련 부대비용(실습비, 과외활동비), 교통비(통학버스가 유료일 경우), 신청서 준비 및 비자서류 준비를 위한 추가 비용, 보험료 등은 포함되어있지 않다. SLEP 시험 우수자에게는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을 선택할 수 있나?
선택할 수 없다. 알래스카,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전 지역으로 배치될 수 있으며 교환학생 신청자의 연령, 인종, 성별을 기준으로 재단에서 지역을 선정한다. 이는 재단에서 결정하는 것이며 신청자의 의사는 반영되지 않는다.
홈스테이 배정 후 거절할 수 있나?
홈스테이 가정은 재단에서 선정한 가이드라인에 맞게 선발되기 때문에 지역, 가족구성, 인종에 대해 다양할 수 있다. 재단의 가이드라인에 위배되지 않는 이상은 배정된 홈스테이에 대해 거절할 수 없다.
배정 시기는 언제인가?
배정은 지역담당자, 학교, 홈스테이가 완료되어야 통보된다. 일반적으로 배정통보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7월 중순~ 8월 말에 대부분 진행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종료 후 연장이 가능한가?
교환학생은 J1(문화교류 비자)으로 1년만 미국에서 공립학교를 다닐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유학을 원하면 비자형태를 F1(학생비자)으로 변경해야 한다. 세부내용은 주한 미국 대사관 웹사이트(korean.seoul.usembassy.gov) 비자업무 난을 참조하면 된다.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보내는 부모의 심정은 이제 막 스물에 접어든 아들을 군 훈련소로 보내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러나 걱정 마라. 아이를 믿어라. 잘 해낼 것이다. 남을 배려할 것이며 애국심도 생길 것이다. 결단력과 승리를 안고 돌아올 것이다. 이것이 인생에서 1년 교환학생으로 얻는 참다운 가치일 것이다. CSIET에서는 학생 안전에 관한 가이드라인도 웹사이트(www.csiet.org)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이진호 과장
중앙일보교육법인
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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