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대규모 투자사업에 6조4000억원 투입
서울지하철 3호선 연결사업 등 27건 보류
분당과 서울 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광역철도와 서울-연천 고속도로, 전주 경량전철 건설사업 등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반면 국철 분당선과 서울지하철 3호선 연결사업과 중앙선 2복선 전철화사업, 부천 경량전철사업 등은 사업 추진이 보류됐다.
기획예산처는 1일 각 부처가 요구한 41개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등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 경제성이 있거나 정책적 차원에서 추진이 필요한 14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예산처는 14개 사업의 총사업비 6조4000억원을 재정여건 및 사업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내년 예산부터 연차적으로 반영키로 했다.
투자 우선 순위가 높은 사업으로는 신분당선 광역철도, 디지털도서관 건립, 아산∼천안 국도확장, 전라선 전철화 등이다.
총사업비 2조1461억원 규모의 신분당선 광역철도는 판교 신도시계획이 확정되면 개발이익환수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재원이 다양해 질 것으로 보고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해 백궁-강남 구간부터 우선 착수키로 했다.
또 전남 광양항 중마동 일반부두(총사업비 1151억원)와 안동지구 숙박휴양단지(2827억원)는 동북아 중심항만을 조성하고 역사 유교 문화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부산 정보산업단지 진입도로(214억원)와 태백선 제천-쌍용 복선전철(2477억원) 등 8개 사업은 사업규모를 축소하거나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서울-연천고속도로(1조3288억원), 전라선 전철화(1조1678억원), 전주시 경량전철(422억원), 서울철도정비창 이전(3487억원), 아산-천안 국도확장(826억원), 왜관-석적 국도확장(1518억원), 해제-현경 국도확장(595억원), 오송단지 진입도로(195억원), 국립디지털도서관 건축사업(493억원)등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반면, 분당선.서울지하철 3호선 연결사업은 경제성은 있지만 일부구간의 운행간격이 연장되고 시내 교통혼잡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돼 보류되는 등 27개 사업은 추진이 보류됐다.
서울지하철 3호선 연결사업 등 27건 보류
분당과 서울 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광역철도와 서울-연천 고속도로, 전주 경량전철 건설사업 등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반면 국철 분당선과 서울지하철 3호선 연결사업과 중앙선 2복선 전철화사업, 부천 경량전철사업 등은 사업 추진이 보류됐다.
기획예산처는 1일 각 부처가 요구한 41개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등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 경제성이 있거나 정책적 차원에서 추진이 필요한 14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예산처는 14개 사업의 총사업비 6조4000억원을 재정여건 및 사업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내년 예산부터 연차적으로 반영키로 했다.
투자 우선 순위가 높은 사업으로는 신분당선 광역철도, 디지털도서관 건립, 아산∼천안 국도확장, 전라선 전철화 등이다.
총사업비 2조1461억원 규모의 신분당선 광역철도는 판교 신도시계획이 확정되면 개발이익환수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재원이 다양해 질 것으로 보고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해 백궁-강남 구간부터 우선 착수키로 했다.
또 전남 광양항 중마동 일반부두(총사업비 1151억원)와 안동지구 숙박휴양단지(2827억원)는 동북아 중심항만을 조성하고 역사 유교 문화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부산 정보산업단지 진입도로(214억원)와 태백선 제천-쌍용 복선전철(2477억원) 등 8개 사업은 사업규모를 축소하거나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서울-연천고속도로(1조3288억원), 전라선 전철화(1조1678억원), 전주시 경량전철(422억원), 서울철도정비창 이전(3487억원), 아산-천안 국도확장(826억원), 왜관-석적 국도확장(1518억원), 해제-현경 국도확장(595억원), 오송단지 진입도로(195억원), 국립디지털도서관 건축사업(493억원)등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반면, 분당선.서울지하철 3호선 연결사업은 경제성은 있지만 일부구간의 운행간격이 연장되고 시내 교통혼잡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돼 보류되는 등 27개 사업은 추진이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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