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가족’이 대학로 ‘블랙박스 씨어터’에서 2월5일부터 28일까지 막을 올린다. 스토리는 서로에게 상처만을 입히던 가족들이 사랑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고 완전한 가정을 이루어 간다는 내용이다.
높은 이혼율과 핵가족화로 인해 가정이 붕괴되는 현대사회에서 사회 구성의 가장 기본 단위인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자 하는 무대다. 서울의 한 달동네, 가난한 하숙집, 각각의 개성적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마법과도 같은 진리, 즉 ‘사랑’이 기반이 된 가족을 아름답고도 따뜻하게 묘사해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작품 ‘가족’은 세계문학으로 알려진 ‘문학세계’ 의 신인문학상 수상작으로 이미 선정되어 문학적 작품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연출은 박희성 씨가 맡았다. 만일 가족에게 사랑이라는 울타리가 없다면 그것은 가족이 아니라고 강하게 주장하는 연출가로 알려진바 있다. ‘가족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기에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감상하기에 알맞은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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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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