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가운데 도로교통공단, 대한적십자사 2개 기관에 대하여 1월 21일자로 추가 승인했다. 이로써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총 13개 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이전 승인이 완료됐다.
원주시는 “2010년부터 전 기관에서 부지 매입 및 청사 설계 등 본격적인 이전 업무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어 혁신도시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지방 이전 계획이 승인된 이전공공기관은 신도시특별법 제43조에 의해 3개월 이내에 종전 부동산 처리 계획을 소관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수립한 후 이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하고, 2012년까지 이전완료를 목표로 청사 설계 등 후속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전 기관에 대한 이전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이전 기관 직원 및 가족이 혁신도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강원도와 LH공사, 이전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지방 이전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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