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계약직 선발..한국어 강사, 상담, 통역 등 맡겨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도는 전국 처음으로 올해 여성 결혼이민자를 인턴으로 채용해 다문화가족 지원업무를 맡긴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 중에 모집공고를 한 뒤 내달 지원자들을 상대로 심사를 벌여 12명을 뽑는다.합격자들은 경남도 여성정책과와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해ㆍ마산 등 10개 시ㆍ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분산 배치된다.
이들은 계약직 행정인턴으로서 10개월간 당당 지역의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기초 교육을 실시한다.
또 생활풍습과 음식 등 한국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상담하고 경험담을 들려주며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여성결혼이민자가 일상생활 중에 민원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통역 등의 지원도 해준다.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에 대한 역할모델을 제시하고 다문화가족의 사회 통합에 이바지한다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턴 채용은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m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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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도는 전국 처음으로 올해 여성 결혼이민자를 인턴으로 채용해 다문화가족 지원업무를 맡긴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 중에 모집공고를 한 뒤 내달 지원자들을 상대로 심사를 벌여 12명을 뽑는다.합격자들은 경남도 여성정책과와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해ㆍ마산 등 10개 시ㆍ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분산 배치된다.
이들은 계약직 행정인턴으로서 10개월간 당당 지역의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기초 교육을 실시한다.
또 생활풍습과 음식 등 한국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상담하고 경험담을 들려주며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여성결혼이민자가 일상생활 중에 민원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통역 등의 지원도 해준다.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에 대한 역할모델을 제시하고 다문화가족의 사회 통합에 이바지한다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턴 채용은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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