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늄을 알면 건강해집니다

지역내일 2009-12-04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단어일지도 모르지만 ‘셀레늄’은 미국과 일본, 영국 등 유럽에서는 십여 년 전부터 ‘푸른빛의 마법사’, ‘기적의 원소’, ‘꿈의 원소’ 등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아왔던 영양소입니다.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인 항산화 기능이 탁월해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암세포를 자살에 이르게 하는 놀라운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셀레늄은 각종 세균성 질병과 성기능 강화, 아토피성 피부염과 여드름의 치료, 강력한 소염 효과를 포함하여 퇴행성 관절염, 에이즈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발생하여 세계를 긴장 시켰던 ''사스(SARS)''의 원인이 셀레늄 결핍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지요.


>> 20세기 가장 빛나는 영양 원소로 재탄생

셀레늄은 우리 몸에 필요한 무기질로서 미량 원소입니다. 셀레늄은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유해한 원소라고 단정되기도 했지만 K.슈바르츠 박사에 의해 오명을 씻고 ‘20세기의 가장 빛나는 영양 원소’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우리 인체에 각종 면역 체계와 노화 방지를 하는 항산화 작용에 셀레늄이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물질이라는 것이 비로소 정립되었습니다.

셀레늄을 필수 영양소로 50~200ug이 1일 권장량입니다. 셀레늄은 육류, 어패류, 도정되지 않은 곡물, 식물 등에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셀레늄은 물에 잘 녹고 고열에서 휘발해 끓이거나 불에 구우면 손실됩니다. 그러므로 무나 양파, 배추, 브로콜리 등을 조리하지 않은 채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겠지요.


>> 환경의 변화로 음식물 섭취만으로 불충분

최근에는 음식물만으로 충분한 셀레늄 섭취를 할 수 없어서 주사나 건강 식품의 섭취가 불가피 합니다.

우리나라 토양의 셀레늄 함량이 매우 낮으며, 산성비의 영향으로 셀레늄이 불활성 형태로 바뀌게 된 것, 곡류의 가공 과정에서 손실, 만성 질환·스트레스, 자외선 조사량 증가 등에 의한 요구량 증가 등이 그 이유입니다.

앨리스의원 김소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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