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출제된 SAT의 Sentence Completion과 Passage-based Reading의 단어들을 분석해 보니 약 1,200개의 중요 단어들이 사용되었으며, 5회 이상 자주 출제된 단어는 300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그 300단어만 외우면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것일까?
온갖 방법을 동원해 무작정 단어만을 줄줄 외우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SAT 시험은 단순한 단어 암기 시험이 아니다. 어려운 단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응시자의 높은 사고력과 독해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걱정이 많은 SAT Critical Reading과 Writing 에서 70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는 학생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항상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한 권의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어떤 단어 교재보다 학생들에게 좋은 단어 교육 학습지이다.
이미 알고 있는 단어는 그 용도와 쓰임에 대하여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거름을 만들어주며 몰랐던 단어는 억지로 암기한 것보다 쉽게 이해하고 외울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준다. 또한 차츰차츰 어휘력을 키워줌으로써 에세이를 쓰는 능력을 키워 줄 것이다. 단어 암기용으로 나온 책은 권하지 않는다. SAT 출제 교육기관인 CollegeBoard에서 권장하는 책으로 독서 능력을 키우도록 하자.
독해 문제에는 일정한 틀이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에선 흔히 Reference Question과 Inference Question으로 나눈 후 각 Passage의 장르별로 분류시켜 각기 다른 Strategies를 제시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또한 문제에 따라 제시한 Passage를 먼저 읽고 문제를 나중에 푼다거나 아니면 문제를 먼저 훑어 본 후에 Passage를 읽고 답을 찾아낸다는 식의 독해 문제 풀이 방법도 이미 널리 알려진 방법이다.
하지만 이미 많은 학생들이 위의 방법으로 학습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독해 문제를 틀리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 제시문에 대한 해석이 학생과 출제자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많은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SAT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의 짧은 지문만으로는 학생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독해력을 키우는데 무리가 있다. 꾸준히 여러 종류의 글을 접하고 스스로 글의 줄거리를 정리해보며 주제를 찾는 독해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별히 College Board에서 추천하는 권장도서나 신문 사설 등으로 독해 습관을 들이는 것을 권한다.
SAT에 나오는 예문은 매우 다양하다. 어떤 분야에서 무슨 주제를 가지고 어느 부분이 지문으로 출제가 될지는 아무로 알 수가 없다. 따라서 단순히 SAT 독해 문제를 위하여 출제 될 만한 지문의 책을 섭렵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시험을 대비하는 것일까.
위에서 언급했듯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보기 중에서 극단적으로 내린 정의라던지 조금이라도 문제가 야기될 만한 소지가 있는 언급은 정답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흑인 인권 신장을 위해 싸운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업적을 거론한 지문이 문제로 출제되었다고 하자. 이 글의 주제를 찾는 문제라면 흑인 차별을 한 백인은 나쁘다라는 식의 보기는 절대 정답이 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정답이 될 수 없는 보기를 먼저 지우고 답을 고른다면 문제를 푸는 것이 조금은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SAT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꼭 해보기를 바라는 학습이 있다. CollegeBoard에서 출판한 문제집에서 Reading Comprehension 문제들을 따로 골라 문제의 제시문과 정답만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출제자는 문제를 만들 때 정답을 먼저 정해 놓고 오답들을 만들 것이다. 그러므로 위에 제시한 방법으로 여러 제시문과 정답만을 놓고 문제들을 summary하다 보면 College Board에서 출제하는 유형과 의도를 파악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College Board의 독해 유형을 습득하고 독서를 한다면 굳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책을 읽는 중에 ‘이런 지문에서 이런 식으로 출제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출제자의 입장에서 지문을 읽는 한층 더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김경배 원장
엘앤비프랩 어학원
문의 (02)588-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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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방법을 동원해 무작정 단어만을 줄줄 외우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SAT 시험은 단순한 단어 암기 시험이 아니다. 어려운 단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응시자의 높은 사고력과 독해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걱정이 많은 SAT Critical Reading과 Writing 에서 70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는 학생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항상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한 권의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어떤 단어 교재보다 학생들에게 좋은 단어 교육 학습지이다.
이미 알고 있는 단어는 그 용도와 쓰임에 대하여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거름을 만들어주며 몰랐던 단어는 억지로 암기한 것보다 쉽게 이해하고 외울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준다. 또한 차츰차츰 어휘력을 키워줌으로써 에세이를 쓰는 능력을 키워 줄 것이다. 단어 암기용으로 나온 책은 권하지 않는다. SAT 출제 교육기관인 CollegeBoard에서 권장하는 책으로 독서 능력을 키우도록 하자.
독해 문제에는 일정한 틀이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에선 흔히 Reference Question과 Inference Question으로 나눈 후 각 Passage의 장르별로 분류시켜 각기 다른 Strategies를 제시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또한 문제에 따라 제시한 Passage를 먼저 읽고 문제를 나중에 푼다거나 아니면 문제를 먼저 훑어 본 후에 Passage를 읽고 답을 찾아낸다는 식의 독해 문제 풀이 방법도 이미 널리 알려진 방법이다.
하지만 이미 많은 학생들이 위의 방법으로 학습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독해 문제를 틀리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 제시문에 대한 해석이 학생과 출제자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많은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SAT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의 짧은 지문만으로는 학생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독해력을 키우는데 무리가 있다. 꾸준히 여러 종류의 글을 접하고 스스로 글의 줄거리를 정리해보며 주제를 찾는 독해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별히 College Board에서 추천하는 권장도서나 신문 사설 등으로 독해 습관을 들이는 것을 권한다.
SAT에 나오는 예문은 매우 다양하다. 어떤 분야에서 무슨 주제를 가지고 어느 부분이 지문으로 출제가 될지는 아무로 알 수가 없다. 따라서 단순히 SAT 독해 문제를 위하여 출제 될 만한 지문의 책을 섭렵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시험을 대비하는 것일까.
위에서 언급했듯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보기 중에서 극단적으로 내린 정의라던지 조금이라도 문제가 야기될 만한 소지가 있는 언급은 정답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흑인 인권 신장을 위해 싸운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업적을 거론한 지문이 문제로 출제되었다고 하자. 이 글의 주제를 찾는 문제라면 흑인 차별을 한 백인은 나쁘다라는 식의 보기는 절대 정답이 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정답이 될 수 없는 보기를 먼저 지우고 답을 고른다면 문제를 푸는 것이 조금은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SAT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꼭 해보기를 바라는 학습이 있다. CollegeBoard에서 출판한 문제집에서 Reading Comprehension 문제들을 따로 골라 문제의 제시문과 정답만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출제자는 문제를 만들 때 정답을 먼저 정해 놓고 오답들을 만들 것이다. 그러므로 위에 제시한 방법으로 여러 제시문과 정답만을 놓고 문제들을 summary하다 보면 College Board에서 출제하는 유형과 의도를 파악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College Board의 독해 유형을 습득하고 독서를 한다면 굳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책을 읽는 중에 ‘이런 지문에서 이런 식으로 출제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출제자의 입장에서 지문을 읽는 한층 더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김경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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