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만들기는 풀뿌리 민주주의 표상입니다. 10년을 결산하는 백서를 만들어 한 단계 도약시킬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은 주민자치 혁신 모델로 꼽히는 마을 만들기를 성숙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송 구청장은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마을 만들기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의 핵심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아예 도시계획 한 축으로 반영하는 것이다. 가령 새로운 주거지역이나 상권을 만들 때 계획 단계부터 작은 도서관이나 시화 전시장, 주민 쉼터 등을 포함시킨다. 이런 작업이 이뤄지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가 한층 수월해지고 예산 확보도 어렵지 않게 해결된다.
하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개발에 참여한 기업 입장에선 작은 도서관이나 시화 전시장을 조성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달갑지 않다. 주위에선 결국 단체장의 ‘추진력과 주민자치에 대한 비전’이 확고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보고 있다.
송 청장은 “10년 동안 진행된 마을 만들기를 통해서 주민 참여가 많이 늘었다”면서 “이제부터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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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운 광주 북구청장은 주민자치 혁신 모델로 꼽히는 마을 만들기를 성숙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송 구청장은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마을 만들기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의 핵심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아예 도시계획 한 축으로 반영하는 것이다. 가령 새로운 주거지역이나 상권을 만들 때 계획 단계부터 작은 도서관이나 시화 전시장, 주민 쉼터 등을 포함시킨다. 이런 작업이 이뤄지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가 한층 수월해지고 예산 확보도 어렵지 않게 해결된다.
하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개발에 참여한 기업 입장에선 작은 도서관이나 시화 전시장을 조성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달갑지 않다. 주위에선 결국 단체장의 ‘추진력과 주민자치에 대한 비전’이 확고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보고 있다.
송 청장은 “10년 동안 진행된 마을 만들기를 통해서 주민 참여가 많이 늘었다”면서 “이제부터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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