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독일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안무가’로 선정된 사샤 발츠가 2004년에 이어 5년 만에 9월 25일~26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2005년 발표된 ‘게차이텐’은 위기와 재난의 극한 상황에 대처하는 인간의 충격적인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재난에 폐허가 된 한 건물의 방에 하나 둘 씩 생존자가 모여든다. 그곳에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 다툼, 충돌, 위기와 혼란을 통해 약자와 병자는 도태되고 남은 사람 역시 나동그라지고 만다.
첨단 문명이 가득한 21세기에도 인간은 화재 지진 해일 폭풍 테러 질병 등 각종 재해에 노출되어 있다. 인간을 위태롭게 하는 다양한 재난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파괴와 재건이 되풀이되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남기고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가 하는 해답을 찾는다. 침묵과 암흑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과 교차하는 가운데 펼쳐지는 공포의 파노라마에서 사샤 발츠의 역동성과 추상성을 그대로 엿 볼 수 있다.
공연은 1시간 55분으로 중간 휴식이 없다.
문의(02)2005-0114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첨단 문명이 가득한 21세기에도 인간은 화재 지진 해일 폭풍 테러 질병 등 각종 재해에 노출되어 있다. 인간을 위태롭게 하는 다양한 재난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파괴와 재건이 되풀이되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남기고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가 하는 해답을 찾는다. 침묵과 암흑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과 교차하는 가운데 펼쳐지는 공포의 파노라마에서 사샤 발츠의 역동성과 추상성을 그대로 엿 볼 수 있다.
공연은 1시간 55분으로 중간 휴식이 없다.
문의(02)2005-0114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