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9월17일(목)까지 ‘페르난도 보테로’전을 개최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조형세계를 아우르는 중요한 주제를 선정하여 1980년대 이후 최근까지 그의 작품들을 살펴 볼 수 있으며, 동시에 그의 작품을 통해 라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새로운 문화에 대한 향유를 갈망하던 관객들에게 라틴 아메리카 미술은 삶의 충만함과 열정이 담긴 미지의 세계로서 흥미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라틴 아메리카의 미술은 구미의 주류 미술사에 따르는 경향도 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독자적인 경향을 구축하여 새로운 감각을 더하여 왔다. 이러한 배경에는 라틴 아메리카의 문화, 정치, 경제, 사회적 상황이 다양하고 복잡하게 변화하여 자리 잡아 왔기 때문이다.
그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하여 많은 예술가들이 탄생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는 20세기 중반이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라틴 미술가이다. 1932년 콜롬비아에서 태어난 페르난도 보테로는 풍만한 양감을 통해 인체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감성을 환기시킴으로써 20세기 유파와 상관없이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추구한 이 시대의 살아있는 거장이다. 비정상적인 형태감과 화려한 색채로 인해 그의 화풍은 인간의 천태만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그의 조형관은 중남미 지역의 정치, 사회, 종교적인 문제가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사실주의 경향도 엿볼 수 있다. 또한 콜롬비아 출신으로서 자신의 미술, 문학 작품을 통해 라틴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령으로 불리어지기도 한다.
문의 (02)368-1414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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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하여 많은 예술가들이 탄생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는 20세기 중반이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라틴 미술가이다. 1932년 콜롬비아에서 태어난 페르난도 보테로는 풍만한 양감을 통해 인체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감성을 환기시킴으로써 20세기 유파와 상관없이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추구한 이 시대의 살아있는 거장이다. 비정상적인 형태감과 화려한 색채로 인해 그의 화풍은 인간의 천태만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그의 조형관은 중남미 지역의 정치, 사회, 종교적인 문제가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사실주의 경향도 엿볼 수 있다. 또한 콜롬비아 출신으로서 자신의 미술, 문학 작품을 통해 라틴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령으로 불리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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