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날씨가 서서히 습하고 더워지고 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으로 지치게 되니, 그렇지 않아도 움직임이 적은 청소년들의 움직임은 더 줄어들고, 창안으로 스며드는 뜨거운 햇빛도 피하고 싶은 마음에 커튼을 치거나, 낮에도 조명을 켜야하는 공간에서 하루를 지내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 일어나 아직 잠에서 덜 깬 몸으로 식탁에 앉은 후 학교로 달려가기 바쁘고, 수업시간에는 무거운 몸과 정신을 억지로 집중하려 노력하다가도 쉬는 시간에는 그대로 책상위에 얼굴을 묻으며 다음 시간을 기다리고, 방과후에는 학원시간을 기준으로 생활을 하다보니 아침부터 점심, 저녁이 아이의 생체리듬과는 무관하게 진행되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운동만이 아니라 두뇌활동을 위해서도 바른 영양은 가장 기본이 된다. 땀을 많이 흘리고, 작은 움직임에도 에너지 소모가 많은 여름철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와 영양관리는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어서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하지만, 영양은 그 중요성에 비하여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이 적고, 때로는 다른 스케줄의 맨 뒤로 밀려 떼우는 식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에 이에 대한 좀 더 이해를 만들고자 한다.
1. 공부 잘하려면 아침을 잘먹어야한다? (O)
두뇌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는 다른 신체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로 같다. 하지만, 그 이용도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에너지원의 이용이다. 두뇌활동을 제외한 다른 부위에서는 탄수화물만이 아닌, 단백질과 지방도 에너지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두뇌에서는 탄수화물이 유일한 에너지원이다.
아침에 일어나 두뇌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심장이 온몸에 혈액을 보내기 위한 것의 80배가량 에너지가 요구되어진다. 아침식사를 거를 경우 두뇌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함으로서 학생들은 주로 수업 2~3교시에 힘없이 졸려하거나 무기력증을 보이고, 심할 경우 저혈당에 준하는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2. 바쁜 아침에 영양이 고른 선식으로 아침을 대신한다. (X )
음식을 먹는다는 의미는 영양소의 공급도 있으나, 음식을 씹는 저작기능을 통하여 밤새 잠들었던 근육들을 깨운다는 의미도 중요하다.
3. 동물성섭취를 줄이는 것이 정신을 맑게 하여준다 (X)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흡수되어 근육을 만들고, 호르몬을 생성하는 등 고유의 기능을 하게 된다. 우리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거나 합성되더라도 그 양이 생리기능에 이용되기에 너무 적을 경우 음식으로 섭취하여야만 하는데, 이를 필수 아미노산이라 부른다. 필수아미노산은 성인에서는 발린, 루신, 아이소루이신, 메티오닌, 트레오닌, 라이신, 페닐알라닌, 트립토판등 8가지이며, 소아에서는 여기에 히스티딘과 아르기닌이 포함되어 10가지의 아미노산이 필수적으로 음식을 통해 섭취되어질 수 있어야만 한다.
동물성 단백질은 이러한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완전단백이지만, 식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중 일부분이 결손되어진 불완전 단백이기에 충분한 아미노산의 섭취와 균형을 위해서는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아미노산은 두뇌활동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하게 되어 두뇌활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영양소중 하나이다.
4. 등푸른 생선은 두뇌활동을 도와준다. (O)
DH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두뇌활동에 있어서 중요한 영양소다. 아미노산이 신경전달물질로서 전달한 정보들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진 수용체에 저장되어지게 된다. 학습활동을 영양적으로 정리해본다면, 학습되어진 정보들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이용하여 아미노산이 신경전달물질로서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진 수용체에 전달 저장되어지는 것이다.
5. 수험생에게 좋은 영양제가 따로 있다. (X)
아이들은 영양부족이나 과잉이 아닌 불균형이 문제가 된다. 아이마다 식습관이 다르고, 활동량이 다르고, 하루 일과에서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기초대사량에서도 차이를 보여서 같은 식사를 한다고 해도 체형은 개개인마다 다 다르게 되는 것이다.
어떠한 영양제라 하여도 내 건강과 영양, 생활패턴, 흡수 이용도를 무시한것이라면 도움이 되기보다 오히려 영양불균형을 더 초래할 위험이 있다. 영양제란 내 식습관과 영양상태를 기본으로 하여 나에 맞게 처방이 될 수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고시환 대표
닥터고 웰빙하우스
(02)566-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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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만이 아니라 두뇌활동을 위해서도 바른 영양은 가장 기본이 된다. 땀을 많이 흘리고, 작은 움직임에도 에너지 소모가 많은 여름철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와 영양관리는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어서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하지만, 영양은 그 중요성에 비하여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이 적고, 때로는 다른 스케줄의 맨 뒤로 밀려 떼우는 식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에 이에 대한 좀 더 이해를 만들고자 한다.
1. 공부 잘하려면 아침을 잘먹어야한다? (O)
두뇌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는 다른 신체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로 같다. 하지만, 그 이용도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에너지원의 이용이다. 두뇌활동을 제외한 다른 부위에서는 탄수화물만이 아닌, 단백질과 지방도 에너지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두뇌에서는 탄수화물이 유일한 에너지원이다.
아침에 일어나 두뇌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심장이 온몸에 혈액을 보내기 위한 것의 80배가량 에너지가 요구되어진다. 아침식사를 거를 경우 두뇌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함으로서 학생들은 주로 수업 2~3교시에 힘없이 졸려하거나 무기력증을 보이고, 심할 경우 저혈당에 준하는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2. 바쁜 아침에 영양이 고른 선식으로 아침을 대신한다. (X )
음식을 먹는다는 의미는 영양소의 공급도 있으나, 음식을 씹는 저작기능을 통하여 밤새 잠들었던 근육들을 깨운다는 의미도 중요하다.
3. 동물성섭취를 줄이는 것이 정신을 맑게 하여준다 (X)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흡수되어 근육을 만들고, 호르몬을 생성하는 등 고유의 기능을 하게 된다. 우리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거나 합성되더라도 그 양이 생리기능에 이용되기에 너무 적을 경우 음식으로 섭취하여야만 하는데, 이를 필수 아미노산이라 부른다. 필수아미노산은 성인에서는 발린, 루신, 아이소루이신, 메티오닌, 트레오닌, 라이신, 페닐알라닌, 트립토판등 8가지이며, 소아에서는 여기에 히스티딘과 아르기닌이 포함되어 10가지의 아미노산이 필수적으로 음식을 통해 섭취되어질 수 있어야만 한다.
동물성 단백질은 이러한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완전단백이지만, 식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중 일부분이 결손되어진 불완전 단백이기에 충분한 아미노산의 섭취와 균형을 위해서는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아미노산은 두뇌활동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하게 되어 두뇌활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영양소중 하나이다.
4. 등푸른 생선은 두뇌활동을 도와준다. (O)
DH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두뇌활동에 있어서 중요한 영양소다. 아미노산이 신경전달물질로서 전달한 정보들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진 수용체에 저장되어지게 된다. 학습활동을 영양적으로 정리해본다면, 학습되어진 정보들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이용하여 아미노산이 신경전달물질로서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진 수용체에 전달 저장되어지는 것이다.
5. 수험생에게 좋은 영양제가 따로 있다. (X)
아이들은 영양부족이나 과잉이 아닌 불균형이 문제가 된다. 아이마다 식습관이 다르고, 활동량이 다르고, 하루 일과에서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기초대사량에서도 차이를 보여서 같은 식사를 한다고 해도 체형은 개개인마다 다 다르게 되는 것이다.
어떠한 영양제라 하여도 내 건강과 영양, 생활패턴, 흡수 이용도를 무시한것이라면 도움이 되기보다 오히려 영양불균형을 더 초래할 위험이 있다. 영양제란 내 식습관과 영양상태를 기본으로 하여 나에 맞게 처방이 될 수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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