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블루베리 대풍으로 횡성 농민들 함박웃음

지역내일 2009-07-09
횡성군 전략 소득 작물인 복분자 재배 농민들이 복분자 수확 대풍을 이룬데다 가격까지 올라 겹경사를 맞았다. 올해 복분자 생산량은 총 200톤으로, 농민들이 18억 원 정도의 수입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횡성에서 복분자가 효자 작목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2009년도에만 복분자 재배 면적이 7.4ha, 104 농가로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64ha에 306농가로 재배면적이 늘어났다.
올해는 필요할 때마다 비가 내려 충분한 수분 보충이 가능해졌으며 수확기 날씨도 좋아 당도가 높은 양질의 복분자를 생산하고 있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횡성 복분자가 횡성관내 53개 마을 농민들을 잘 살게 하는 본보기로 급부상함에 따라 이를 배우고자 하는 농민들이 줄을 있고 있으며 생과 판매뿐 아니라 술주스 잼 떡 한과 등으로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복분자와인을 생산해 부가가치를 계속 넓혀나갈 계획이다.
횡성복분자는 1999년부터 지역의 새로운 농가소득원 개발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규태)에서 삽목 및 파종 등의 방법으로 대량 번식하여 농가에 보급, 복분자 확대조성사업을 추진하여 2002년부터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상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2006년도에 도입된 블루베리 또한 대풍을 이뤘다. 2006년도에 처음 공근면 상동리에서 1ha 규모로 시작된 블루베리 재배는 2009년도에는 14농가 3ha로 재배 면적이 늘었다. 특히 공근면 최우현 농가는 수확 4년차로 올해 대풍작을 일구어 2억 원의 고소득이 예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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