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양재천 영동1교와 시민의 숲 사이 둔치에 성인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을 지난 6월 18일(목) 개장했다. 양재천 야외수영장은 국제규격의 성인풀장과 유아풀장 총 2개의 수영장과 함께 유아용 워터슬라이드, 선베드, 지압보도, 그늘막,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음수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바닥분수, 안개분수, 터널분수를 갖춘 어린이 물놀이장도 있어 도심 속 한복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다. 올해는 수영장내 배수구도 기존 철제에서 플라스틱으로 바꾸고, 양재천과 수영장사이의 옹벽높이도 높여 안전성을 높였다.
양재천 업그레이드 사업으로 몰라보게 달라진 양재천이나 인접해 있는 양재시민의 숲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어 지친 도시민들의 재충전 장소로는 그만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양재천 야외수영장’의 이용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서초구민은 50% 할인된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1일 3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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