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언어문제나 불법체류 등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들을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정보가 담긴 보건소 홈페이지 내용을 영어, 불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의 외국어로 서비스한다. 외국어 홈페이지에는 보건소 소개, 의료 및 검진서비스, 건강프로그램 안내 등 보건소 이용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특히 외국어 사용이 가능하거나 주말이나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소개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안내센터에 대한 안내 등 외국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서초구는 불법체류자를 포함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주 금요일 저녁 7~10시 ‘외국인 야간진료센터’를 열어 무료진료를 펼치는가 하면 혈액이나 혈당, 간기능, x-Ray, 소변, 간염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을 체크하는 ‘외국인 무료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의료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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