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지역에서도 건축한지 20년이 넘어선 아파트의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구미시 선주원남동 소재 형곡 1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30일 조합총회를 개최, 대아건설과 경합을 벌인 신도종합건설, 토다건설을 시공업체로 선정했다.
또 지난 78년 준공된 구미시 공단동의 공단 1주공 24개동 1190가구 주민들도 재건축조합을 구성하기 위해 6일 입주자총회를 갖기로 하는등 재건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형곡 1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조합원 848명 중 482명이 참가한 이날 총회에서 대물보상율(주민에게 돌아가는 대지에 대한 지분율)을 63%로 정했으나 50평형 이상 대형 아파트의 분양이 여의치 않을 때는 60%로 낮춰주기로 했다. 조합측은 이날 시공업체 선정에 이어 앞으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신청 등 재건축에 필요한 관련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형곡 1주공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 96년 재건축조합을 구성하고 97년 구미시에 사전결정신청서를 제출, 승인을 받은뒤 벽산건설을 시공업체로 선정하고 일부 입주민들이 이주를 시작했지만 지난 98년‘IMF한파’로 사업을 중단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구미시 건축위원회가 재건축조합이 제출한 사전결정신청을 승인함에 따라 이 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이 재시동되게 됐다.
재건축조합이 제출한 사전결정신청서에 따르면 대지 3만1654평에 16층에서 18층의 아파트 36개동,
2797가구분의 아파트가 건축되며 초등학교 부지로 3000여평이 배정됐다. 용적율은 299%.
노순식 조합장은 “한달 이내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할 예정으로 가을에는 이주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96년에 추진했던 재건축사업과는 달리 별다른 문제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구미시 선주원남동 소재 형곡 1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30일 조합총회를 개최, 대아건설과 경합을 벌인 신도종합건설, 토다건설을 시공업체로 선정했다.
또 지난 78년 준공된 구미시 공단동의 공단 1주공 24개동 1190가구 주민들도 재건축조합을 구성하기 위해 6일 입주자총회를 갖기로 하는등 재건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형곡 1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조합원 848명 중 482명이 참가한 이날 총회에서 대물보상율(주민에게 돌아가는 대지에 대한 지분율)을 63%로 정했으나 50평형 이상 대형 아파트의 분양이 여의치 않을 때는 60%로 낮춰주기로 했다. 조합측은 이날 시공업체 선정에 이어 앞으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신청 등 재건축에 필요한 관련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형곡 1주공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 96년 재건축조합을 구성하고 97년 구미시에 사전결정신청서를 제출, 승인을 받은뒤 벽산건설을 시공업체로 선정하고 일부 입주민들이 이주를 시작했지만 지난 98년‘IMF한파’로 사업을 중단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구미시 건축위원회가 재건축조합이 제출한 사전결정신청을 승인함에 따라 이 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이 재시동되게 됐다.
재건축조합이 제출한 사전결정신청서에 따르면 대지 3만1654평에 16층에서 18층의 아파트 36개동,
2797가구분의 아파트가 건축되며 초등학교 부지로 3000여평이 배정됐다. 용적율은 299%.
노순식 조합장은 “한달 이내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할 예정으로 가을에는 이주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96년에 추진했던 재건축사업과는 달리 별다른 문제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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