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모발이 빠지는 수가 늘어나면서 느끼기 시작하는데 샴푸 후 모발을 말릴 때 주위에 떨어진 수가 많으면 먼저 의심을 해봐야 한다. 또 자고 일어난 후 베게나 주위의 자리에 모발이 많이 묻어있다면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그 이전에 전조증상이 두피에서부터 나타나게 되는데 비듬이나 기름기가 많이 생기게 되고 점차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거칠어진다. 탈모는 두피의 체내, 외적 트러블로 인한 문제가 진행되고 심화되면서 나타나는 하나의 결과이다.
탈모는 어느 한가지 원인으로 발생된다기 보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나타난다. 지금까지는 유전과 남성호르몬이 주된 원인이었다면 요즘같은 현대사회에서는 스트레스 및 생활습관, 환경, 펌이나 염색, 출산, 질병 등의 후천적인 원인들로 인해 발생된다. 따라서 탈모의 범위가 여성과 다양한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머리를 자주 감는다고 해서 탈모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모발은 이미 휴지기상태의 모발로 빠질 때가 되었기 때문에 빠지는 것이지 샴푸로 인해 빠지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하루에 50~80개 정도가 빠지는 것이 정상이니, 샴푸시에 탈락되는 모발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모발을 말릴 때나 배게, 이불주위에 떨어진 모발이 많을 경우 탈모의 위험성이 큼으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화장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듯이 관리의 기본은 청결이다. 두피가 깨끗해야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있다는걸 명심하고 두피상태에 맞는 샴푸로 매일매일 청결한 두피를 가꾸는 것이 필요하다.
식습관은 탈모를 일으키는 여러 원인 중 하나이며 육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한다. 우리의 모발은 영양분 섭취를 혈액을 통해 받고 모모세포의 분열로 성장하게 된다. 따라서 육식을 많이 하면 육질에 있는 기름기 등이 여러 영양소들의 작용에 악 영향을 끼치고 혈행 장애에 영향을 미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이나, 카페인, 인스턴트, 자극적인 음식을 줄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좀더 주의를 기울여 모발에 유해한 요인들을 스스로 발견하여, 이들 환경들로부터 우리의 모발과 건강을 지켜내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증상이 의심될 경우는 가능한 전문가와 상의하여 조기에 예방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미치 삼성점 최은하 원장 (02)555-0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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