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부착된 연락처를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차량에 부착된 핸드폰 번호와 주소로 현관문의 잠금장치번호를 알아내 절도행각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또 차량 내 명함으로 여성운전자를 유추해 금품을 탈취한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전화번호 노출로 인한 강력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와치독은 개인정보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와치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량 주차 시 명함이나 전화번호를 남기지 않아도 된다. 운전자 전화번호 대신 ARS 대표번호를 통해 운전자와 연결해줘, 개인번호노출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한다. 특히 범죄에 취약한 여성운전자의 경우 강력 범죄, 스팸 문자, 보이스 피싱 등 각종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와치독은 별도의 개인정보 유출 없이 ARS 등록 절차만으로 이용 할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와치독 서비스는 등록 즉시 바로 사용 가능하며, 국내 최초로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 PSM(Personal Security Master)을 도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와치독 김진 본부장은 “여성 운전자가 400만이 넘는 시대에 개인번호 노출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여성 운전자 본인은 물론 남성운전자도 주변의 가족, 여자 친구의 안전을 위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심주차서비스를 시작으로 보안관련 사업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장시킬 뜻을 내비쳤다. 1년사용료는 2만2000원이다.
문의 (02)839-9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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