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한의원, 한국아동청소년 그룹홈협의회와 의료지원 협약체결

지역내일 2009-06-05


전국네트워크한의원인 주행한의원은 지난 5월 15일 본점인 분당점(대표원장 김남수)에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홉협의회(이하 그룹홈)와 전국에 있는 주행한의원의 무료의료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한의원 측은 그룹홈에 속한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은 물론 사회적으로 함께 책임져야 할 아이들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금천구 그룹홈에서 주행한의원 은평점(황정욱원장), 동작점(노순후 원장)의 의료지원을 받은 게 첫 인연이 됐다. 이를 계기로 주행한의원 전지점 원장들의 의견을 모아 정식으로 그룹홈과 협약을 맺고 그룹홈 아동청소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한 것이다.
그룹홈이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한국 아동 청소년 그룹홈 협의회는 학대, 방임, 부모의 이혼, 빈곤 등으로 사회적인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가정과 같은 장소에서 소규모로 보호하는 공동생활가정의 협의체로서 현재 약 300여개의 회원시설이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시설의 수는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행한의원은 전국 13개지점(분당, 서초, 송파, 광진, 은평, 동작, 일산, 구리, 대전, 대구, 울산, 창원, 제주)이 운영되는 전국적인 네트워크한의원이다. 김남수대표원장은“마음의 상처로 정서장애, 심리적 불안감을 가진 그룹홈 아이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치료 될 수 있도록 주행한의원의 모든 한의사들이 인애지심(仁愛之心)의 마음으로 의료지원을 할 생각이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상비약을 포함, 치료를 통해 의료지원을 할 예정이며, 그룹홈 아이들과 이렇게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행한의원은 매년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시설이 미비하여 치료를 받지 못하는 최빈국을 찾아 사랑과 치유의 기쁨을 전하고 있다. 의료봉사의 경우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이번 의료지원은 주행한의원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다양한 의료봉사의 경험과 인애지심(인애지심)의 마음으로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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