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대학에 따라 탐구과목과 선택과목 수 결정을, 모의고사 표준점수보다는 백분위로 선택해야
6월 모의고사는 3, 4월 모의고사와 달리 재학생과 재수생이 함께 참여하는 시험이다. 재학생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기회로 결과에 따라 수시와 정시 어떤 것을 비중을 두고 준비 할지, 정시에 집중한다면 선택 과목은 어떻게 결정해야할지를 판단해야한다.
6월 모의고사 결과에 따라 자신이 지원할 대학이 요구하는 영역별 가중치나 선택 과목 수를 잘 파악하고 수리영역의 ‘가’형 ‘나’형, 사탐, 과탐, 제2 외국어/한문 선택을 해야 한다.
자신의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희망대학 입시 요강을 꼼꼼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사탐 과탐 선택에 있어 과목 특성도 중요하지만 4개 반영, 4과목 응시 3과목 제출 등 최종적으로는 선택과목 수이다. 수능 발표 후 자신의 성적이 높아도 선택과목 수가 부족하여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지 못하는 사례가 매년 있다. 또한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과목 선택을 할 경우는 매번 난이도가 틀린 것을 고려하여 원점수나 표준점수보다는 백분위 점수를 참고해야한다.
4등급 이하 ‘나’형 선택 유리
각 대학에서는 성적표에 기재되는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그대로 활용하지 않고 환산점수를 통해 점수를 산정하기 때문에 수리 ‘가’형과 ‘나’형의 선택에 따라 점수 차는 실제 격차보다 더 벌어질 수 있다.
2009학년도 수리영역 원점수 대비 표준점수를 보면 모든 구간에서 ‘나’형이 ‘가’형에 비해 4~10점 이상 높게 나왔다. ‘가’ ‘나’형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할 때 ‘가’형에 대해 가산점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나’형 선택이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서울권 상위권 대학 대부부이 자연계열에서는 수리 ‘가’형을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수리 ‘나’ 성적이 좋아도 지원이 불가능하거나 최종합산에서 손해를 본다.
그러나 유웨이 컨설팅 이강현 소장은 “자연계열 수리 4등급이면 서울권 대학 입학은 어렵다, ‘나’를 선택하면 ‘가’보다 시험 범위가 제한되므로 4등급에서 2등급 초반 정도 성적이 나온다. ‘가’형의 가산점은 2~5%인데 수리 ‘나’의 표준점수가 높아 가산점을 못 받아도 유리하다”면서 “서울권에 ‘가’형 ‘나’형 교차지원이 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충고했다. 서울권 상위 10개 대학을 제외한 숭실대 광운대 명지대 성신여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과탐, 중위권 II 피해야
과탐 선택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점수보다는 희망대학 반영 과목 수, 선택 조건 등을 면밀히 살펴 결정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최상위권은 화학 생물 중에 II를 물리 화학 생물 중에 I를 선택한다.
서울대와 울산의대가 II +I + I +I 로 4과목 선택이며 연고대는 II +I +I 로 3 과목이다. 그 외의 중위권 대학은 대부분 3개를 선택하면 된다. 이 소장은 “II 과목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지만 II 과목의 학습량은 수학 한 과목만큼의 분량이므로 중위권 학생은 II 과목 선택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강남, 사탐 경제 선호
사탐은 11개 과목으로 최대 4개, 대부분 중상위권 대학은 3개를 선택한다.
사탐 선택의 기준은 자신이 학교에서 배운 과목, 희망 전공과 진로에 부합된 과목, 문과 이과 성향을 고려하고 상호 연관성 있는 과목이면 좋다. 그러나 과목의 표준점수는 수능 당일 난이도에 따라 변하므로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필요는 없다. 국사, 근현대사, 세계사 정치가 암기 성향이 강하고, 사회문화, 경제가 이해가 필요한 과목이다. <국사·근현대사>, <근현대사·세계사>, <한국지리·세계지리>, <경제·경제지리>, <근현대사·정치>, <세계사·윤리>, <세계사·세계지리>, <법·정치> 등은 서로 연관성 있는 과목간의 선택이다.
국사는 서울대 필수이고 경제는 최상위권 학생이 선택해 불리하다는 선입견이 있다. 중위권은 상위권이 선택하는 과목을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거인사탐 학원 권용기 원장은 “국사는 원점수로는 불리하지 않으나 표준점수와 그 과목에 응시한 학생들의 등급이 타 과목에 비해 불리한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또한 “경제는 체감 상 강남지역 학생의 경제 선택율은 아마 전국 1위일 것이고 사탐 선택 순위는 11개 과목 중 3~4위 정도(전국 경제 6위)로 강남학생이 선호하는 과목이며 우수 집단이 선택하는 100% 이해과목이다”라고 했다.
제2 외국어와 한문
서울대 인문계열에 지원하는 학생은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해야한다.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는 탐구 영역의 한 과목의 성적을 제2 외국어/한문 점수로 대체할 수 있다. 즉 사탐 3개 중 가장 낮은 점수가 제2 외국어/한문 보다 낮으면 제 2외국어 점수를 사탐 점수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소장은 “정시 배치표에는 언수외 탐구의 성적으로만 분석되어 있다. 해외거주 학생이나 외고생, 강남지역 제2외국어나 한문을 비교과를 준비했던 학생이 제2 외국어/한문에 응시하므로 당락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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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치>세계사·세계지리>세계사·윤리>근현대사·정치>경제·경제지리>한국지리·세계지리>근현대사·세계사>국사·근현대사>
6월 모의고사는 3, 4월 모의고사와 달리 재학생과 재수생이 함께 참여하는 시험이다. 재학생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기회로 결과에 따라 수시와 정시 어떤 것을 비중을 두고 준비 할지, 정시에 집중한다면 선택 과목은 어떻게 결정해야할지를 판단해야한다.
6월 모의고사 결과에 따라 자신이 지원할 대학이 요구하는 영역별 가중치나 선택 과목 수를 잘 파악하고 수리영역의 ‘가’형 ‘나’형, 사탐, 과탐, 제2 외국어/한문 선택을 해야 한다.
자신의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희망대학 입시 요강을 꼼꼼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사탐 과탐 선택에 있어 과목 특성도 중요하지만 4개 반영, 4과목 응시 3과목 제출 등 최종적으로는 선택과목 수이다. 수능 발표 후 자신의 성적이 높아도 선택과목 수가 부족하여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지 못하는 사례가 매년 있다. 또한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과목 선택을 할 경우는 매번 난이도가 틀린 것을 고려하여 원점수나 표준점수보다는 백분위 점수를 참고해야한다.
4등급 이하 ‘나’형 선택 유리
각 대학에서는 성적표에 기재되는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그대로 활용하지 않고 환산점수를 통해 점수를 산정하기 때문에 수리 ‘가’형과 ‘나’형의 선택에 따라 점수 차는 실제 격차보다 더 벌어질 수 있다.
2009학년도 수리영역 원점수 대비 표준점수를 보면 모든 구간에서 ‘나’형이 ‘가’형에 비해 4~10점 이상 높게 나왔다. ‘가’ ‘나’형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할 때 ‘가’형에 대해 가산점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나’형 선택이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서울권 상위권 대학 대부부이 자연계열에서는 수리 ‘가’형을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수리 ‘나’ 성적이 좋아도 지원이 불가능하거나 최종합산에서 손해를 본다.
그러나 유웨이 컨설팅 이강현 소장은 “자연계열 수리 4등급이면 서울권 대학 입학은 어렵다, ‘나’를 선택하면 ‘가’보다 시험 범위가 제한되므로 4등급에서 2등급 초반 정도 성적이 나온다. ‘가’형의 가산점은 2~5%인데 수리 ‘나’의 표준점수가 높아 가산점을 못 받아도 유리하다”면서 “서울권에 ‘가’형 ‘나’형 교차지원이 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충고했다. 서울권 상위 10개 대학을 제외한 숭실대 광운대 명지대 성신여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과탐, 중위권 II 피해야
과탐 선택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점수보다는 희망대학 반영 과목 수, 선택 조건 등을 면밀히 살펴 결정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최상위권은 화학 생물 중에 II를 물리 화학 생물 중에 I를 선택한다.
서울대와 울산의대가 II +I + I +I 로 4과목 선택이며 연고대는 II +I +I 로 3 과목이다. 그 외의 중위권 대학은 대부분 3개를 선택하면 된다. 이 소장은 “II 과목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지만 II 과목의 학습량은 수학 한 과목만큼의 분량이므로 중위권 학생은 II 과목 선택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강남, 사탐 경제 선호
사탐은 11개 과목으로 최대 4개, 대부분 중상위권 대학은 3개를 선택한다.
사탐 선택의 기준은 자신이 학교에서 배운 과목, 희망 전공과 진로에 부합된 과목, 문과 이과 성향을 고려하고 상호 연관성 있는 과목이면 좋다. 그러나 과목의 표준점수는 수능 당일 난이도에 따라 변하므로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필요는 없다. 국사, 근현대사, 세계사 정치가 암기 성향이 강하고, 사회문화, 경제가 이해가 필요한 과목이다. <국사·근현대사>, <근현대사·세계사>, <한국지리·세계지리>, <경제·경제지리>, <근현대사·정치>, <세계사·윤리>, <세계사·세계지리>, <법·정치> 등은 서로 연관성 있는 과목간의 선택이다.
국사는 서울대 필수이고 경제는 최상위권 학생이 선택해 불리하다는 선입견이 있다. 중위권은 상위권이 선택하는 과목을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거인사탐 학원 권용기 원장은 “국사는 원점수로는 불리하지 않으나 표준점수와 그 과목에 응시한 학생들의 등급이 타 과목에 비해 불리한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또한 “경제는 체감 상 강남지역 학생의 경제 선택율은 아마 전국 1위일 것이고 사탐 선택 순위는 11개 과목 중 3~4위 정도(전국 경제 6위)로 강남학생이 선호하는 과목이며 우수 집단이 선택하는 100% 이해과목이다”라고 했다.
제2 외국어와 한문
서울대 인문계열에 지원하는 학생은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해야한다.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는 탐구 영역의 한 과목의 성적을 제2 외국어/한문 점수로 대체할 수 있다. 즉 사탐 3개 중 가장 낮은 점수가 제2 외국어/한문 보다 낮으면 제 2외국어 점수를 사탐 점수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소장은 “정시 배치표에는 언수외 탐구의 성적으로만 분석되어 있다. 해외거주 학생이나 외고생, 강남지역 제2외국어나 한문을 비교과를 준비했던 학생이 제2 외국어/한문에 응시하므로 당락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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