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연장술 - 키 크는 수술
뼈 고정장치 이용해 하루 1mm 다리뼈 늘려…가장 과학적이고 확실하게 키 크는 방법, 생활 불편 적어
현대사회가 서구화되면서 평균 키가 계속 커져가고 있지만 여전히 작은 키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갈수록 외모가 중시되고 큰 키를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작은 키 때문에 콤플렉스를 느끼거나 마음의 불편함이 있다면 키 크는 수술인 ‘사지연장술’로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보자.
이제 저신장증은 얼마든지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 더 이상 콤플렉스가 될 수 없다. ‘체내고정술’을 이용한 ‘사지연장술’은 기존 ‘키 키우기 수술’ 들의 단점들을 보완한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수술방법이다.
작은 키 키워주는 ‘사지 연장술’
동물과 식물은 세포를 증식하는 성장판과 생장점이 있다. 식물은 그 생장점이 계속해서 증식하는 반면에 동물의 경우, 어느 정도 증식하다 한계점에 도달하면 성장을 멈추게 된다.
사람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큰 상태로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출생 이후 성장판으로 뼈(키)가 자라다가 사춘기가 지나면서 대부분 성장을 멈추게 된다.
선한목자 정형외과 이창우 원장은 “사춘기 전에는 계속해서 크고 있다는 생각에 키가 작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다가, 사춘기가 지나면서 성장이 멈추면 그때서야, 작은 키로 고민하고 스스로 뒤쳐진다는 위축감에 빠져 병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먼저, 키가 작은 원인을 파악하기위해 바른 자세, 흰 다리, 척추뒤틀림 등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한다. 만약, 그리고 나서도 키를 더 크게 하고 싶다거나 이러한 것들이 원인이 아니라면 ‘사지연장술’을 실시하게 된다.
사지연장술이란 말 그대로 양팔과 다리 즉, 사지를 연장하는 것이다. 기존에도 이와 비슷한 수술들이 있었지만 이번에 소개되는 방법은 체내에 특수 고정장치를 사용해서 뼈를 조금씩 늘려가는 가장 과학적이고 확실한 키 크기 수술법이다. 높은 건축물에 단단한 기둥이 필요하듯이, 보다 효과적으로 키를 키우기 위해서 다리뼈 속에 내고정장치(골수강정)를 하고 뼈를 끊은 후 양쪽에서 잡아당겨 뼈를 늘려간다.
이 원장은 “내고정장치는 단순히 뼈만 늘리지 않고 다리 근육이나 힘줄, 신경과 같은 조직들도 함께 늘리기 때문에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너무 갑작스럽게 길이를 연장 하려다보면 신경에 손상을 초래 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약 1mm씩 천천히 늘려가야 한다.” 고 소개했다.
다리가 기형이거나 짝짝인 사람에게도 좋아
기존 ‘키 키우기 수술’은 일리자로프라는 외고정 장치(다리바깥 쪽에 세우는 쇠통)로 뼈를 붙잡아주고, 뼈를 끊은 후 양쪽에서 잡아당기는 시술이었다. 이 방법은 다리둘레의 2배나 되는 큰 쇠통을 차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일생생활이 불편할 뿐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피부가 찢어지거나 염증에 노출 될 수 있다.
그 다음은 외고정장치의 단점을 보완해 나온 ‘속성 외고정장치’. 이는 뼈 속에 내고정장치인 골수강정을 넣고 바깥쪽에는 외고정장치로 뼈를 늘려가다가 그 길이가 모두 늘어나면 외고정장치를 제거하는 것. 그러나 이 방법 역시 외고정장치를 부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 원장은 “이러한 두 외고정장치의 장점과 단점을 보완해 개발된 것이 바로 내고정장치다. 이를 이용한 사지연장술은 이미 해외에서 오래전부터 실시되고 있었으며, 치료기간이 짧고 상처가 적은데다 외관상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일상으로의 복귀가 빨라지고, 그 만족도가 보다 크다” 고 설명했다.
수술은 성장판이 닫힌 모든 연령에서 가능하며 부분 마취로 이뤄지고, 2주 정도 입원하게 된다. 초기단계에서는 퇴원 후 1주일에 1번 정도 내원하여 경과를 관찰한다.
다리뼈를 무한정으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대개 5~8cm정도 늘어나면 그 치료를 멈춘다. 허벅지와 종아리뼈를 모두 수술 할 경우 최대 16cm까지 키를 키울 수 있으나, 허벅지와 종아리를 동시에 시술 하지 않을 뿐더러 너무 무리하게 뼈를 늘리는 것은 좋지 않다.
내고정장치인 ‘체내고정술’은 염증이 거의 없고 합병증 등의 부작용이 적지만 치료과정 중 넘어지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이 원장은 “사지연장술은 어려서 화상이나 장애로 인해 다리 길이가 다르거나 기형인 사람, 작은 키로 마음의 상처가 되어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시술"이라 고 말했다.
도움말 : 선한목자 정형외과 이창우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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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고정장치 이용해 하루 1mm 다리뼈 늘려…가장 과학적이고 확실하게 키 크는 방법, 생활 불편 적어
현대사회가 서구화되면서 평균 키가 계속 커져가고 있지만 여전히 작은 키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갈수록 외모가 중시되고 큰 키를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작은 키 때문에 콤플렉스를 느끼거나 마음의 불편함이 있다면 키 크는 수술인 ‘사지연장술’로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보자.
이제 저신장증은 얼마든지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 더 이상 콤플렉스가 될 수 없다. ‘체내고정술’을 이용한 ‘사지연장술’은 기존 ‘키 키우기 수술’ 들의 단점들을 보완한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수술방법이다.
작은 키 키워주는 ‘사지 연장술’
동물과 식물은 세포를 증식하는 성장판과 생장점이 있다. 식물은 그 생장점이 계속해서 증식하는 반면에 동물의 경우, 어느 정도 증식하다 한계점에 도달하면 성장을 멈추게 된다.
사람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큰 상태로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출생 이후 성장판으로 뼈(키)가 자라다가 사춘기가 지나면서 대부분 성장을 멈추게 된다.
선한목자 정형외과 이창우 원장은 “사춘기 전에는 계속해서 크고 있다는 생각에 키가 작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다가, 사춘기가 지나면서 성장이 멈추면 그때서야, 작은 키로 고민하고 스스로 뒤쳐진다는 위축감에 빠져 병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먼저, 키가 작은 원인을 파악하기위해 바른 자세, 흰 다리, 척추뒤틀림 등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한다. 만약, 그리고 나서도 키를 더 크게 하고 싶다거나 이러한 것들이 원인이 아니라면 ‘사지연장술’을 실시하게 된다.
사지연장술이란 말 그대로 양팔과 다리 즉, 사지를 연장하는 것이다. 기존에도 이와 비슷한 수술들이 있었지만 이번에 소개되는 방법은 체내에 특수 고정장치를 사용해서 뼈를 조금씩 늘려가는 가장 과학적이고 확실한 키 크기 수술법이다. 높은 건축물에 단단한 기둥이 필요하듯이, 보다 효과적으로 키를 키우기 위해서 다리뼈 속에 내고정장치(골수강정)를 하고 뼈를 끊은 후 양쪽에서 잡아당겨 뼈를 늘려간다.
이 원장은 “내고정장치는 단순히 뼈만 늘리지 않고 다리 근육이나 힘줄, 신경과 같은 조직들도 함께 늘리기 때문에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너무 갑작스럽게 길이를 연장 하려다보면 신경에 손상을 초래 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약 1mm씩 천천히 늘려가야 한다.” 고 소개했다.
다리가 기형이거나 짝짝인 사람에게도 좋아
기존 ‘키 키우기 수술’은 일리자로프라는 외고정 장치(다리바깥 쪽에 세우는 쇠통)로 뼈를 붙잡아주고, 뼈를 끊은 후 양쪽에서 잡아당기는 시술이었다. 이 방법은 다리둘레의 2배나 되는 큰 쇠통을 차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일생생활이 불편할 뿐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피부가 찢어지거나 염증에 노출 될 수 있다.
그 다음은 외고정장치의 단점을 보완해 나온 ‘속성 외고정장치’. 이는 뼈 속에 내고정장치인 골수강정을 넣고 바깥쪽에는 외고정장치로 뼈를 늘려가다가 그 길이가 모두 늘어나면 외고정장치를 제거하는 것. 그러나 이 방법 역시 외고정장치를 부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 원장은 “이러한 두 외고정장치의 장점과 단점을 보완해 개발된 것이 바로 내고정장치다. 이를 이용한 사지연장술은 이미 해외에서 오래전부터 실시되고 있었으며, 치료기간이 짧고 상처가 적은데다 외관상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일상으로의 복귀가 빨라지고, 그 만족도가 보다 크다” 고 설명했다.
수술은 성장판이 닫힌 모든 연령에서 가능하며 부분 마취로 이뤄지고, 2주 정도 입원하게 된다. 초기단계에서는 퇴원 후 1주일에 1번 정도 내원하여 경과를 관찰한다.
다리뼈를 무한정으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대개 5~8cm정도 늘어나면 그 치료를 멈춘다. 허벅지와 종아리뼈를 모두 수술 할 경우 최대 16cm까지 키를 키울 수 있으나, 허벅지와 종아리를 동시에 시술 하지 않을 뿐더러 너무 무리하게 뼈를 늘리는 것은 좋지 않다.
내고정장치인 ‘체내고정술’은 염증이 거의 없고 합병증 등의 부작용이 적지만 치료과정 중 넘어지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이 원장은 “사지연장술은 어려서 화상이나 장애로 인해 다리 길이가 다르거나 기형인 사람, 작은 키로 마음의 상처가 되어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시술"이라 고 말했다.
도움말 : 선한목자 정형외과 이창우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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