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놀토’
이번 놀토에는 무엇을 할까? 학부모라면 2주에 한 번씩 돌아오는 놀토(노는 토요일)를 알차게 보내려고 고심한다. 놀토에 온 가족이 오페라 한 편을 감상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서초 아트홀은 4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가족과 함께 하는 오페라 G.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을 공연한다. 지오 오페라단이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사라의 묘약은 지에타노 도니체티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온 가족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며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가족 오페라다.
희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주인공 네모리노는 아디나의 사랑을 얻을 수 있다는 약장수의 말을 믿고 포도주로 된 술을 묘약으로 알고 사서 마신다. 네모리노는 술에 만취되어 애인 아디나에게 거절당하는데, 우연히 유산이 굴러들어와 상황이 반전된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놀토에 새로운 즐거움과 오페라의 대중성을 표방하는 놀토 음악회 사랑의 묘약은 젊은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생기는 해프닝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 할 것이다.
문의 (02)3477-1445
이희수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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