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분양시장 '신도시 폭탄'

지역내일 2000-10-18
신도시 여파, 용인 분양시장 최악

불발로 끝난 신도시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용인 아파트분양시장이 맞고 있다. 청약자들이 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용인 분양시장을 외면하고있는 것이다. 그 여파로 대형건설사들 대부분이 죽전 등 용인 일대의 아파트분양계획을 연기하고 있다.
최근 현대건설의 용인죽전지구 아파트 1순위 청약결과 236가구의 23%수준인 56가구만 분양신청이 접수됐다. 신도시의 영향이 생각보다 크자 분양강행 계획을 세웠던 업체들도 마음을 돌리고 있다.
올들어 용인에서 분양된 아파트 계약률은 대부분 50%선을 밑돌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신도시 파장은 용인 분양시장에 결정타로 작용한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내달중 용인 구성면 마북리, 보정리 등에서 분양하려던 6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시기를 연기하여 내년초에 분양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금호산업도 이달중 수지읍 신봉리에서 분양하려던 1900여 가구의 아파트 분양시기를 무기한 늦췄다.
대우건설은 내달중 용인 수지읍에서 분양하려던 중소형 아파트의 분양시기를 내년초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LG건설은 다음달 4일 수지읍 성복리 아파트는 예정대로 분양하되 상현리, 보정리 등지의 아파트 분양은 내년으로 연기했다.
이밖에 벽산건설, 현대산업개발, 우성건설 등이 올해 분양이 어렵다고 보고 공급시기를 내년으로 조정했다.
신도시건설이 유보됐지만 한번 돌아선 수요자들의 마음을 되돌리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용인에 부는 찬바람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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