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책 읽을 권리’와 ‘책 읽지 않을 권리’를 지켜주며, 강요와 평가의 도구가 된 책 읽기를 반대하는 책모임. 책읽어주기 운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책 읽는 환경을 마련하는 어린이책시민연대의 문을 두들긴다. 똑똑.. 창원어린이책시민연대 김명옥 회장님이신가요?
◆ 창원 어린이책시민연대요?
어린이책을 읽고 나누며 어린이책 환경을 바르게 가꾸는 비영리 시민단체입니다. 아이들이 평등한 책읽기, 자유로운 책읽기, 꿈꾸는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현재 서울, 충남, 경남 세 곳이 있어요. 경남에 12개 지회가 있고 창원도 그 지회 중 하나입니다.
◆ ''연대''의 의미요?
‘개인의 나와 나가 함께 하는 것’이랍니다. 생각할 수 있는 자극을 주며, 좋은 어린이책을 통해 어린이 삶을 올바르고 풍성하게 가꾸기, 출판사 상술너머 좋은 책 더 잘 팔리기 등 어린이의 삶과 책을 연대합니다.
◆ 어린이들만 모이는 곳이냐구요?
어린이책시민연대는 어린이책을 좋아하는 어른들의 모임입니다. 어린이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어린이책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하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더 나은 변화를 향해 내 딛는 한 걸음의 소중함, 그 실천과 의지가 다른 책읽기 모임과 다른 점일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나누며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시키고 참 삶을 위해 생각 키우기를 합니다. 혼자 하는 책읽기는 자신의 느낌과 경험으로 그치겠지요. 자기를 열어 함께 읽으며 세상과 사람을 더 이해하는 힘을 키웁니다. 그로써 아이 마음을 더 깊게 헤아릴 수 있고 생각의 폭과 고민의 깊이 또한 심도 있게 성장함을 확인한답니다.
◆ 만남을 통해 또 성장해요
이 번 달에 신입회원모집을 했고, 35명 회원이 있어요. 매주 한 번씩 한자리에 모여 책읽기와 토론으로 함께합니다. 책에 관한 이야기뿐 만 아니라 아이들과 그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서도 나누지요. 또 매주 마을 도서관을 찾아 회원들끼리 돌아가며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대중강연, 회원재교육, 빛그림행사, 책토론회, 교사강연회 등 자랑할만한 프로그램도 많이 있답니다. 마음 있으시면 언제라도 누구라도 마음을 열고 오세요. 초대 환영합니다.
처음엔 내 아이에게 좋은 책 골라주고 읽어주는데 도움 되고자 시작했습니다. 이제 4년차인데, 그 동안 저도 많이 자랐어요. 내 아이를 넘어 우리 아이라는 큰 물결이 내 안에 생긴 것이 참 기뻐요.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알게 되고 더 이해하고 인정하고 다가가게 됐습니다. 일제고사같은 부당한 교육현실에 대해 우리라는 힘으로 한 목소리 낼 수 있는 것은 성장의 확인이고 큰 경험입니다.
# 아이들은 책을 통해 자유로운 상상을 펼치고, 책 안에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양질의 상상과 경험이지요. 부모는 아이들 성장에 진정한 서포터즈가 되어야 하겠지요. 먼저 어린이 책을 읽고 아이의 생각을 알고, 서로 마음을 교환하며 이야기하는 것은 무한 크기의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책읽기를 강요하면 아이들은 책과 더 멀어지거나 또 하나 과제로 생각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그림자를 보고 자란다고 하지요. 부모의 책 읽는 모습이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 최고의 방법이라 믿습니다. 책과 독서는 평생의 동반자로 모든 여정을 함께해야 할 것인데, 혹시라도 짐스럽게 여기게 되면 얼마나 불행한 일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책을 마음에 꼬옥 담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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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어린이책시민연대요?
어린이책을 읽고 나누며 어린이책 환경을 바르게 가꾸는 비영리 시민단체입니다. 아이들이 평등한 책읽기, 자유로운 책읽기, 꿈꾸는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현재 서울, 충남, 경남 세 곳이 있어요. 경남에 12개 지회가 있고 창원도 그 지회 중 하나입니다.
◆ ''연대''의 의미요?
‘개인의 나와 나가 함께 하는 것’이랍니다. 생각할 수 있는 자극을 주며, 좋은 어린이책을 통해 어린이 삶을 올바르고 풍성하게 가꾸기, 출판사 상술너머 좋은 책 더 잘 팔리기 등 어린이의 삶과 책을 연대합니다.
◆ 어린이들만 모이는 곳이냐구요?
어린이책시민연대는 어린이책을 좋아하는 어른들의 모임입니다. 어린이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어린이책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하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더 나은 변화를 향해 내 딛는 한 걸음의 소중함, 그 실천과 의지가 다른 책읽기 모임과 다른 점일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나누며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시키고 참 삶을 위해 생각 키우기를 합니다. 혼자 하는 책읽기는 자신의 느낌과 경험으로 그치겠지요. 자기를 열어 함께 읽으며 세상과 사람을 더 이해하는 힘을 키웁니다. 그로써 아이 마음을 더 깊게 헤아릴 수 있고 생각의 폭과 고민의 깊이 또한 심도 있게 성장함을 확인한답니다.
◆ 만남을 통해 또 성장해요
이 번 달에 신입회원모집을 했고, 35명 회원이 있어요. 매주 한 번씩 한자리에 모여 책읽기와 토론으로 함께합니다. 책에 관한 이야기뿐 만 아니라 아이들과 그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서도 나누지요. 또 매주 마을 도서관을 찾아 회원들끼리 돌아가며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대중강연, 회원재교육, 빛그림행사, 책토론회, 교사강연회 등 자랑할만한 프로그램도 많이 있답니다. 마음 있으시면 언제라도 누구라도 마음을 열고 오세요. 초대 환영합니다.
처음엔 내 아이에게 좋은 책 골라주고 읽어주는데 도움 되고자 시작했습니다. 이제 4년차인데, 그 동안 저도 많이 자랐어요. 내 아이를 넘어 우리 아이라는 큰 물결이 내 안에 생긴 것이 참 기뻐요.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알게 되고 더 이해하고 인정하고 다가가게 됐습니다. 일제고사같은 부당한 교육현실에 대해 우리라는 힘으로 한 목소리 낼 수 있는 것은 성장의 확인이고 큰 경험입니다.
# 아이들은 책을 통해 자유로운 상상을 펼치고, 책 안에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양질의 상상과 경험이지요. 부모는 아이들 성장에 진정한 서포터즈가 되어야 하겠지요. 먼저 어린이 책을 읽고 아이의 생각을 알고, 서로 마음을 교환하며 이야기하는 것은 무한 크기의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책읽기를 강요하면 아이들은 책과 더 멀어지거나 또 하나 과제로 생각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그림자를 보고 자란다고 하지요. 부모의 책 읽는 모습이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 최고의 방법이라 믿습니다. 책과 독서는 평생의 동반자로 모든 여정을 함께해야 할 것인데, 혹시라도 짐스럽게 여기게 되면 얼마나 불행한 일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책을 마음에 꼬옥 담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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