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되어 행복한 미남배우 리처드 기어<355호/외신>

지역내일 2000-10-18
헐리우드 소식
미남배우 리처드 기어는 새로 아빠가 된 덕분에 새 영화 '의사T와 여인들'에서 맡은 배역을 더 잘 소화해 낼 수가 있었다. 촬영 중간에 기어는 촬영장을 3주간이나 비웠다. 그의 새 연인인 케리 로웰이 아들을 낳았기 때문이다.
"출산때에만 병원에 갈 작정이었는데 제왕절개수술을 해야했기 때문에 초조할 수 밖에 없었어요."라고 기어는 말했다. 새로 태어난 아들의 이름은 기어 아버지의 이름을 따 호머로 정했다고 한다.
영화 '의사T와 여인들'에서 기어가 맡은 배역은 여성을 숭배하다시피 좋아는 하지만 정작 애정생활은 그다지 순탄하지 못한 산부인과 의사의 역으로서, 배우로 등장하자마자 만 여성의 연인이 된 기어에게는 딱 들어맞는 배역이었다. 이 영화에서 기어는 그의 연인역을 맡은 화라 포세트와 헬렌 헌트와 함께 출연하는 기쁨은 물론 뛰어난 감독인 로버트 알트먼과 함께 작업할 기회까지 얻었다.
"로버트 알트먼은 40년간 일류영화만 만들어 왔다. 창조성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있고 연기감각도 있다. 은가루까지 휘날리는 마술을 부릴려면 대단한 마술가여야 하는데 로버트는 엄청난 양의 은가루를 뿌려낸다."라고 기어는 말한다.
대단하기로는 알트먼만이 아니다. 피플잡지가 선정한 생존하고 있는 가장 매력적인 남성의 한명으로 선정된 리처드 기어 역시 자신의 삶에서 평화와 균형을 찾아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다. 배우로서 인생의 부침을 경험하는 동안, 그리고 모델인 신디 클로포드와의 이혼을 겪고 또 오랫동안 인기를 누려오는 그의 뒤에는 불교에 대한 믿음이 그를 견지해 왔다.
리처드 기어는 지금은 가족에만 몰두하고 있다. "어머니가 가장 기뻐한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기쁨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면서 "임신후 6개월 동안은 한시도 아이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건 말로 할 수 없는 행복이었다. 나의 아버지는 먹고 사느라 바빠 그런 행복을 누릴 수 없었다."라고 기어는 아빠가 된 소감을 말했다.
어린 아기와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즐거운 기어와 로웰은 앞으로 아이를 더 가지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결혼식은 언제 올릴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로웰은 "언젠가는 결혼식을 올려야 되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너무 피곤해요"라면서 웃음을 지었다. (CNN-TV 홈페이지에서)
천행욱 리포터 chunlim7@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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