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99억 6천만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조기 편성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집중 투입한다. 이번 추경편성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년보다 3개월가량 앞당긴 것이다.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에 2억9천만원, 저소득가정의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에 9천만원, 복지업무 및 민생안정지원을 위한 복지보조요원 충원에 5천9백만원 등 8개 사업에 총 5억 9천9백만원을 배정했다. 이를 위해 연초에 계획했던 21건의 행사 및 축제를 축소, 통합, 폐지해 절약한 예산 4억9천1백만원을 일자리 창출에 전액 투자하기로 했다. 실무공무원 해외시찰 및 공공요금 등 일반 경비 49억원도 절감하여 복지사업에 투자하고, 녹색사업 추진, 한전주 지중화 사업 등 10건의 투자 사업을 신규로 발굴하여 7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추경예산안은 지난 4월 22일 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서초구는 본격적으로 일자리창출 및 투자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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