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인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경기침체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초구가 해외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그 첫 결실은 아시아권 최대의 유망시장 가운데 하나로 부상 중인 베트남에서 지난 4월 개최된 ‘2009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이다. 서초구는 관내 10개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행사경비 전액과 항공료, 체재비의 절반을 지원하고 담당공무원이 직접 인솔해 참가했다.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서초구 소재 참가 업체들은 유기농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기능성 청바지, 모바일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과 118건에 3250만 달러의 계약상담 성과를 거두었으며, 개별 방문 문의도 총 1370여건이나 이루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금번 해외전시회 참가 10개 업체 중 해외진출 경험이 처음인 8개 업체에서는 해외마케팅에 대한 자신감과 노하우를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서초구의 지원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번 하노이 엑스포의 성공적 참여를 계기로 서초구는 올 하반기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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