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뉴스라인

지역내일 2001-07-17
국민은행, 최우수은행 선정

국민은행이 세계적 금융잡지인 유러머니지에서 선정한 국내 최우수 은행으로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유로머니 7월호에 국민은행은 총예금. 총대출. 고객수 등 모든 분야에서 시장 선도은행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 은행 최초 총자산 100조원 돌파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사유를 전했다. 국민은행은 자기자본수익률(ROE)이 22.77%, 무수익여신비율이 6.49%를 기록 중이며 신용카드 부문은 18.2%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4월 현재 기업자금대출이 28조원을 넘어서는 등 소매금융은 물론 기업금융에 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술신보 이사에 전종순·양승호씨 선임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에 전종순 기술평가사업본부장과 양승호 서울지역본부장이 선임됐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은 17일 현재 공석중인 임원에 전종순 양승호 본부장을 신임 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종순 이사(52)는 부산에서 신용보증부와 관리부를 맡을 예정이며 양승호 이사(50)는 서울의 종합기획부와 홍보실 정보사업부 서울지역본부 등 을 총괄하게 된다.
전 신임이사는 경기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기술신보에서는 주요 영업 점장과 기술평가센터장 그리고 기획부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양 신임이사는 광주일고와 서울시립대 졸업후 국토통일원과 재무부에서 근무 했으며 89년 4월 기술신보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강남지점장과 영남지역 본부장 서울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서울은행, ‘스타 은행원’뽑아

한빛은행은행 등이 세일즈 명장을 선발한데 이어 서울은행도 ‘스타’ 발굴에 나선다.
16일 서울은행은 은행 직원 중 근무태도가 우수하고 영업력이 탁월한 직원을 MVP은행원으로 선발해 ‘스타 은행원’으로 양성키로 했다.
서울은행은 이를 통해 표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근무 모습만을 강조하던 기존의 은행 인사 관리 스타일에서 벗어나 능력있는 직원을 널리 알리고 전폭적으로 지지 해 은행 전체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서울은행은 우선 올 하반기부터 전체 직원 중 영업실적이 우수하고 고객서비스 면에서 모범이 되는 직원을 분기별로 1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직원은 강당 및 연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본점 2층에 ‘명예의 전당’이라는 이름으로 대형 사진이 부착된다.
본점 직원은 물론 수시로 연수를 받으러 오는 전국 직원들에게 알려 근무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서 다. MVP은행원 선발은 고객서비스팀 내의 선발위원 5명이 심사해 선정한다.
선발대상은 부장급에서 신입행원까지 직급에 차별을 두지 않고 전 직원 을 대상으로 한다.
한번 선발된 은행원은 인사를 비롯해 은행 내부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직원 연수시 강사 등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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