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째 영어 학원을 다니지만 막상 영어는 한마디도 못하고 영작은 고사하고 필요한 단어 조합하는 일조차 어렵게 느끼는 아이. 학원을 이리저리 옮겨보지만 소용이 없다. 초등학생 이 수필 영작을 하고 자유롭게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블루버드 ‘푸른영어’를 찾아가 봤다.
영어식 어순을 알면 영작이 쉽다!
영어는 우리말과 어순이 다르다. 우리말은 주어와 동사가 말이 길어질수록 멀어지지만 영어는 말이 얼마나 길어지든지 상관없이 주어와 동사는 늘 함께 다닌다.
푸른영어 이미경 원주지사장은 “말의 순서를 파악해서 학습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영어는 영어답게 해야 한다. 영어의 어순을 알면 읽고, 듣고, 쓰고 말하기 능력이 빨라지고 정확해진다. 어려운 문장일수록 영어식 어순의 구조로 따져 봐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영어식 어순이 습관화되면 작문 실력이 창의적으로 바뀌고 속도가 빨라져 회화 실력도 덩달아 향상된다. 영어 실력을 높이려면 학습 과정에서 영어식 어순이 습관화 되도록 해야 한다.
영어 문장의 기본 어순은 주어+동사+목적어+장소, 방법, 시간이다. 눈으로 보는 동시에 누가 ~한다 ~를 어디서, 어떻게, 언제라는 방식으로 영어 순서를 차례대로 해석하면서 의미 단위로 끊어 해석해야 한다.
예>Su-mi practices / English / in her class / with her friends / everyday
수미는 연습 한다 / 영어를 / 그녀의 교실에서 / 그녀의 친구들과 함께/ 매일
이 지사장은 “독해를 할 때는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역할과 뜻을 짐작하면서 전체적인 뜻을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모르는 단어는 표시해 두었다가 전체 문장을 다 읽고 난 후 따로 찾아본다. 기본 문법뿐만 아니라 단어 숙어도 중요하기 때문에 어휘력을 늘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만약 익숙해지지 않는다면 문장을 반복해서 써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의미구 학습법으로 바로 듣고 바로 해석이 가능하다?
푸른영어는 3단계 의미구 학습법 영어훈련으로 이뤄져 있다. 1단계는 소리 감각 훈련으로 글자 없이 소리와 그림에만 집중하여 듣는 훈련이다. ‘소리 덩어리’와 의미구를 감각적으로 구분하는 ‘영어식 어순 감각’의 기초다.
2단계는 ‘영어식 어순 감각 훈련’을 본격적으로 한다. 원어민이 생각하고 말하는 순서를 익혀 소리 덩어리인 의미구를 읽고 말하는 훈련이다. 영어 문장이 구성하는 원리와 어순 구조를 익힌다.
3단계는 영어작문을 통해 바로 듣고 바로 해석하는 단계다. 소리 감각과 어순 감각을 익히고 나면 직접 자신의 생각을 영작하거나 독해하는 것을 익힌다.
바로 듣고 해석하기 위해서는 순발력을 발휘해 중요한 단어를 집중해서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직청직해는 평소 단어#숙어 실력이 중요하며 한 부분에 얽매여서 연이어 나오는 내용까지 놓쳐서는 안 되기 때문에 순간 들리는 단어만으로 의미파악을 빨리해야 한다.
초등학생 때 영어를 끝내야 한다.
초등학생 때는 영어를 즐겁게 배운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 점수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그 즐거움을 잊고 만다. 영어가 결국 시험 과목의 하나로 바뀌기 때문이다. 중학생이 되면 공부하는 과목수도 늘어나 영어에만 치중할 수 도 없다.
이 지사장은 “초등학생 때는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도 적고 학과목의 수도 상대적으로 적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나 학습 장애 요소가 없기 때문에 영어를 끝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라고 한다.
문의 : 단계교실 732-0533, 태장교실735-4888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어머니 영작 교실 개최
푸른영어는 오는 28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단계교실에서 무료 어머니 영작 교실을 운영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회 이상 참석하면 1회 상담할 경우 10만 원의 비용이 드는 적성검사(미술치료)를 자녀에게 무료로 검사해 준다.
문의 : 단계교실 732-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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