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장 장익 주교(76)이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위원장 김용구 한림과학원 특임교수)가 선정하는 제4회 일송상 수상자에 선정되어 10일 한림대 고령사회교육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일송상은 한림대학교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로 평생 헌신한 고 일송 윤덕선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하여 2006년 제정된 상으로 이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가진 후보자들 중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천만원, 금 20돈이 수여된다.
제4회 일송상 수상자 장익 주교는 1994년 춘천교구장으로 봉직하면서 1997년 북녘동포 돕기 ‘한솥밥 한식구’ 운동을 추진해 북강원도에 감자 300톤을 처음 전달했다. 이 운동을 기반으로 매년 성탄 자정미사 봉헌금 등을 모아 슈퍼 옥수수 개발기금 지원, 어린이 백신접종 사업과 차량지원, 연탄 40만장 전달 등 북녘 주민을 돕는 사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을 뿐 아니라 2003년부터는 연어부화장 사업 등을 통해 그곳 주민들의 경제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이러한 대북사업의 공로로 제1회 DMZ평화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를 세워 우리 사회 소외계층들을 위해 장애인 시설, 양로원, 공부방, 여성복지 등 다방면으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이 과정 중에 만난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과 장학사업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익 주교는 "앞서가신 분들을 칭송하는 것 보다 그분들이 후손들을 볼 때 자랑스럽고 값지게 보실 수 있도록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며 "뜻을 같이 하며 헌신했던 이들에게 함께 주는 상으로 알고, 소명을 이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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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상은 한림대학교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로 평생 헌신한 고 일송 윤덕선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하여 2006년 제정된 상으로 이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가진 후보자들 중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천만원, 금 20돈이 수여된다.
제4회 일송상 수상자 장익 주교는 1994년 춘천교구장으로 봉직하면서 1997년 북녘동포 돕기 ‘한솥밥 한식구’ 운동을 추진해 북강원도에 감자 300톤을 처음 전달했다. 이 운동을 기반으로 매년 성탄 자정미사 봉헌금 등을 모아 슈퍼 옥수수 개발기금 지원, 어린이 백신접종 사업과 차량지원, 연탄 40만장 전달 등 북녘 주민을 돕는 사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을 뿐 아니라 2003년부터는 연어부화장 사업 등을 통해 그곳 주민들의 경제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이러한 대북사업의 공로로 제1회 DMZ평화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를 세워 우리 사회 소외계층들을 위해 장애인 시설, 양로원, 공부방, 여성복지 등 다방면으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이 과정 중에 만난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과 장학사업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익 주교는 "앞서가신 분들을 칭송하는 것 보다 그분들이 후손들을 볼 때 자랑스럽고 값지게 보실 수 있도록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며 "뜻을 같이 하며 헌신했던 이들에게 함께 주는 상으로 알고, 소명을 이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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