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쥐라기 공원을 만나세요”

지역내일 2009-03-22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27일 개막

사진 로봇공룡관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dino-expo.com)가 3월27일부터 6월7일까지 73일간 경남 고성군 회화문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된다. 고성군은 국내 최초로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곳으로 약 1억년 전 백악기 시대의 공룡발자국 화석 5000여족이 발견됐다.
2006년에 이어 두 번째인 2009공룡엑스포의 주제는 ‘놀라운 공룡세계 상상’이다.
공룡엑스포는 한반도의 공룡이 번성하던 시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식행사, 주제행사, 국제행사,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공식행사인 27일 개막식과 6월 7일 폐막식은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4월10일부터 14일까지 국내외 학자들이 참가하는 국제 공룡학술 심포지엄을 열리고 희귀한 화석과 보석들이 전시되는 국제화석광물쇼도 열린다.
행사기간 중 평일과 주말에는 주행사장 상설무대에서 주제공연과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특히 페이스페인팅, 마법의 손 만들기, 친환경원목장난감 만들기, 공룡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엑스포 조직위측은 밝혔다.

◆공룡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 =
엑스포의 중심은 역시 전시․체험관이다.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을 가면 우리나라 최초로 발견된 천연기념물 411호인 하이면 덕명리 발자국을 비롯한 한반도 공룡발자국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철갑상어체험관’은 백악기시대 공룡과 같이 살았던 철갑상어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국쯔궁박물관의 진품 공룡화석을 전시한 ‘중생대공룡관’, 고화질 4D 입체영상으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엑스포주제관’ 등 11개 상설전시관과 4개의 비상설 전시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매일 2회 엑스포 주행사장 상설무대에서는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의 결혼식을 주제로 한 서커스뮤지컬 공연이 열리고 식에 앞서 결혼식 피로연을 해학적으로 연출한 퍼레이드가 벌어진다.
조직위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대식당과 패스트푸드점, 스넥코너, 기념품샾 등 부대시설을직접 운영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식당에서는 고성에서 생산한 무농약, 무비료의 생명환경쌀로 지은 밥이 제공된다.

◆윈드서핑, 요트대회 해양레포츠 체험 =
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왜선 57척을 섬멸한 당항만 인근에 있다. 거북선체험관, 당항포해전관 등 전승기념관들이 있고 요트와 윈드서핑 등 해양레포츠 체험행사도 열린다.
공룡로봇올림픽, 전국학생 모형거북선 창작대외, 엄홍길과 함께 하는 거류산 등산축제, 고성군수배 전국 윈드서핑대회, 요트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상족암 등 고성공룡발자국 화석지는 오는 6월말 33차 스페인 세비야 세계유산총회에서 결정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등재가 확정되면 ‘제주도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국내에선 두 번째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국내외 168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고성이 명실상부한 공룡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