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계에 구미시를 알릴 대표적인 사이트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의 취향에 맞춰 구미지역의 특성을 알리고 지역을 홍보할 제대로 된 홈페이지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지역에서 종합사이트라고 말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홈페이지는 6여개. ‘구미넷’ ‘구미게이트’ ‘구미타운뉴스’ ‘구미시티넷’ ‘코리아컴’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제공하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질이 구미시를 알리기 위해선 역부족이라는 것.
*지역 관련정보 거의 없어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는 구미넷과 구미게이트 정도.
현재 방문객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곳은 단연 구미넷이다. 하루 접속자만 2만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채팅을 위해 구미넷에 접속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
구미넷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접속자들이 채팅을 하기 위한 10대”라면서 “이들은 지역정보 등에 대해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구미넷에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정보들의 양과 질을 높이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다.
반면 구미게이트는 지역의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부문과 상가 부동산 유흥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아직까지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지 못해 고전하고 있고 역시 고급정보를 제공하는데 취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 타 지역 업체 구미진출 활발
최근 구미지역의 종합사이트 추세 중의 하나는 전국적인 망을 기초로 각 지역마다 홈페이지를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의 지역진출. 구미시티넷과 코리아컴, 구미타운뉴스 등이 이 경우다.
이런 종류의 사이트의 대부분은 지역업체나 지역에서 개설된 홈페이지를 소개하고 각종 생활 정보 등으로 모아 제공한다.
하지만 이들의 경우도 방문자가 아직 적기 때문에 활성화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지역정보 대부분이 기존 언론의 기사를 복사해 제공하거나 지역의 다른 기관에서 알리는 광고를 모아서 제공하는 정도인 것이다.
그나마 구미타운뉴스는 아직 정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구미시는 오는 9월부터 구미지역정보센터를 본격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지역의 공공기관과 협조해 각종 정보를 한 사이트에서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아이디어. 이-메일 아이디도 부여하고 대화방도 개설하는 등 네티즌의 접속을 유도하기 위한 각종 장치들도 마련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감각적인 취향을 충족시킬만한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현실.
* 민·관, 정보 기술 공유 필요
지역을 대표할 만한 사이트가 아직까지 갖춰지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
영세한 자본규모를 갖춘 민간 사이트의 경우 충분한 정보가 공급되지 않는 것이 흠이다. 정보제공처가 한정되어 있는 데다 제공되는 정보마저 체계적인 통계나 폭 넒은 자료에 기초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계를 가진다는 것.
반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지원센터는 정보의 질이나 양으로는 다른 민간사이트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우위에 서있다고 할 수 있다. 시 조직을 기초로 정보를 유통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네티즌들의 취향을 파악해 정보를 가공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흠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지역의 대표적인 사이트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민간과 관공서의 협조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구미시가 모든 정보를 독점해서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기업과 공유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민간 인터넷 기업은 구미시의 정보화 수준을 한 단계 올리는데 협조해 나가는 것일 필요하다는 것이다.
초고속통신망 가입자를 기준으로 지역의 네티즌 인구를 추산해 보면 구미시 전체 인구의 20∼30%에 달한다. 정보화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역네티즌들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랑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사이트를 갖추어 나가야 할 때다.
네티즌들의 취향에 맞춰 구미지역의 특성을 알리고 지역을 홍보할 제대로 된 홈페이지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지역에서 종합사이트라고 말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홈페이지는 6여개. ‘구미넷’ ‘구미게이트’ ‘구미타운뉴스’ ‘구미시티넷’ ‘코리아컴’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제공하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질이 구미시를 알리기 위해선 역부족이라는 것.
*지역 관련정보 거의 없어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는 구미넷과 구미게이트 정도.
현재 방문객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곳은 단연 구미넷이다. 하루 접속자만 2만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채팅을 위해 구미넷에 접속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
구미넷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접속자들이 채팅을 하기 위한 10대”라면서 “이들은 지역정보 등에 대해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구미넷에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정보들의 양과 질을 높이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다.
반면 구미게이트는 지역의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부문과 상가 부동산 유흥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아직까지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지 못해 고전하고 있고 역시 고급정보를 제공하는데 취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 타 지역 업체 구미진출 활발
최근 구미지역의 종합사이트 추세 중의 하나는 전국적인 망을 기초로 각 지역마다 홈페이지를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의 지역진출. 구미시티넷과 코리아컴, 구미타운뉴스 등이 이 경우다.
이런 종류의 사이트의 대부분은 지역업체나 지역에서 개설된 홈페이지를 소개하고 각종 생활 정보 등으로 모아 제공한다.
하지만 이들의 경우도 방문자가 아직 적기 때문에 활성화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지역정보 대부분이 기존 언론의 기사를 복사해 제공하거나 지역의 다른 기관에서 알리는 광고를 모아서 제공하는 정도인 것이다.
그나마 구미타운뉴스는 아직 정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구미시는 오는 9월부터 구미지역정보센터를 본격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지역의 공공기관과 협조해 각종 정보를 한 사이트에서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아이디어. 이-메일 아이디도 부여하고 대화방도 개설하는 등 네티즌의 접속을 유도하기 위한 각종 장치들도 마련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감각적인 취향을 충족시킬만한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현실.
* 민·관, 정보 기술 공유 필요
지역을 대표할 만한 사이트가 아직까지 갖춰지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
영세한 자본규모를 갖춘 민간 사이트의 경우 충분한 정보가 공급되지 않는 것이 흠이다. 정보제공처가 한정되어 있는 데다 제공되는 정보마저 체계적인 통계나 폭 넒은 자료에 기초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계를 가진다는 것.
반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지원센터는 정보의 질이나 양으로는 다른 민간사이트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우위에 서있다고 할 수 있다. 시 조직을 기초로 정보를 유통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네티즌들의 취향을 파악해 정보를 가공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흠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지역의 대표적인 사이트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민간과 관공서의 협조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구미시가 모든 정보를 독점해서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기업과 공유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민간 인터넷 기업은 구미시의 정보화 수준을 한 단계 올리는데 협조해 나가는 것일 필요하다는 것이다.
초고속통신망 가입자를 기준으로 지역의 네티즌 인구를 추산해 보면 구미시 전체 인구의 20∼30%에 달한다. 정보화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역네티즌들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랑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사이트를 갖추어 나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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