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한마음 되어 펼치는 이웃 사랑
후곡마을 태영아파트 17단지 부녀회장 윤신자씨는 요즘 매우 분주하다. 14일(토)에 열리는 단지 바자회 준비로 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아서이다.
"우리 단지요? 주민 화합이 너무 잘 되지요. 부녀회 동대표 노인회 주민들 너나 할 것 없이 한 가족처럼 지냅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부녀회(회장 윤신자, 총무 정숙현)에서 손수 준비한 정성스런 음식을 판매하고 믿을 만한 상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바자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판매하도록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부녀회에서 모은 폐식용유로 만든 비누도 판매할 예정이다. 바자회에서 나온 수익금은 전액 경기도 내 불우 이웃과 장애인을 위한 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주민 잔치의 성격으로 서로 만남의 장을 만들고 지역 단체장 등을 초청해 교류의 장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부녀회 운영도 투명성을 생명으로 한다는 원칙아래 상인들로부터의 수익금 내역을 관리소에 모두 기입토록 하고 다시 부녀회 총무가 그것을 장부에 기입해 은행에 입금하는 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매월 반상회 시에 부녀회의 기금 사용내역에 대해 공고하고 있다. 기금에서 남는 돈을 알뜰하게 모아 1년만에 지하 주차장에 여성 운전자들을 위한 고무 주차 정지선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바른 재활용 분리수거를 위해 재활용 업체를 직접 방문해서 어떻게 분리 수거하면 좀 더 많은 재활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교육을 받고 단지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올바른 분리수거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녀회 활동도 한층 더 성숙된 모습으로 발전하여 문촌 사회복지관과 홀트 복지관에 매달 정기적으로 10여명의 부녀회 회원들이 참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윤신자 부녀회장은 "제가 부녀회장이 되고 취임사로 했던 것이 바로 부녀회가 순수 봉사단체로서 단지를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바깥으로 눈을 돌려 어려운 이웃을 돌보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이 쉽지만은 않은 데 묵묵히 도와주는 우리 부녀회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오늘도 몸이 불편한 노인정의 한 할머니를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 그들의 발걸음이 아름답다.
최승연 리포터 bbakbbak1999@yahoo.co.kr
후곡마을 태영아파트 17단지 부녀회장 윤신자씨는 요즘 매우 분주하다. 14일(토)에 열리는 단지 바자회 준비로 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아서이다.
"우리 단지요? 주민 화합이 너무 잘 되지요. 부녀회 동대표 노인회 주민들 너나 할 것 없이 한 가족처럼 지냅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부녀회(회장 윤신자, 총무 정숙현)에서 손수 준비한 정성스런 음식을 판매하고 믿을 만한 상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바자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판매하도록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부녀회에서 모은 폐식용유로 만든 비누도 판매할 예정이다. 바자회에서 나온 수익금은 전액 경기도 내 불우 이웃과 장애인을 위한 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주민 잔치의 성격으로 서로 만남의 장을 만들고 지역 단체장 등을 초청해 교류의 장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부녀회 운영도 투명성을 생명으로 한다는 원칙아래 상인들로부터의 수익금 내역을 관리소에 모두 기입토록 하고 다시 부녀회 총무가 그것을 장부에 기입해 은행에 입금하는 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매월 반상회 시에 부녀회의 기금 사용내역에 대해 공고하고 있다. 기금에서 남는 돈을 알뜰하게 모아 1년만에 지하 주차장에 여성 운전자들을 위한 고무 주차 정지선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바른 재활용 분리수거를 위해 재활용 업체를 직접 방문해서 어떻게 분리 수거하면 좀 더 많은 재활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교육을 받고 단지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올바른 분리수거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녀회 활동도 한층 더 성숙된 모습으로 발전하여 문촌 사회복지관과 홀트 복지관에 매달 정기적으로 10여명의 부녀회 회원들이 참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윤신자 부녀회장은 "제가 부녀회장이 되고 취임사로 했던 것이 바로 부녀회가 순수 봉사단체로서 단지를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바깥으로 눈을 돌려 어려운 이웃을 돌보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이 쉽지만은 않은 데 묵묵히 도와주는 우리 부녀회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오늘도 몸이 불편한 노인정의 한 할머니를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 그들의 발걸음이 아름답다.
최승연 리포터 bbakbbak1999@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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