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는 7월에도 강세장을 기대할 만한 촉매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지수는 그래서 550∼630선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6월과 마찬가지로‘전약후강’과 ‘주가 양극화 현상’이 재현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 하반기 역시 증시에서 중요한 변수는 미국경제와 미국증시 회복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 문제도 투자자들의 관심의 대상이다.
그러나 하반기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무엇보다 큰 변수라는 지적이다. 굿모닝증권의 경우 올 상장 기업들의 실적으로 종합주가지수는 최고 80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7월은 펀더멘털에 투자=이달 초반에는 액면가 미만 종목에 대한 거래세부과로 개인들이 변동성이 감소한 저가대형주에서 코스닥시장의 저가주로 몰리면서 거래량, 거래대금 모두 감소하는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미국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반도체 컴퓨터 등 IT업종의 수출감소로 설비투자가 회복되지 않고 있어 3분기 경기회복 기대가 수그러진 것도 투자심리 회복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특히 투자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 등장으로 펀더멘털을 중시한 투자가 유행할 것으로 보여 경기민감도가 높은 반도체, 통신, 전기전자, 소재산업은 보유비중을 축소하는 투자전략을 권하고 있다.
반면 월 후반에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과 관련된 악재가 많지만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고 7월 둘째 주부터 반기결산과 관련해 예상보다 호전된 실적이 나온다면 의외의 반등장세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지수 조정 시마다 내수관련 실적호전주(환경, 보험, 가스, 제약, 도소매 유통 등)로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하반기 역시 외국인이 관건=올해 국내 경기회복 불투명과 구조조정 지연에도 불구 외국인들은 상반기에만 5조원 이상 순매수 했다.
반면 국내 투자자들은 경기에 대한 확신을 못하고 구조조정에 대한 부담으로 시장개입에 극히 보수적이었다. 이른바 200조 이상의 부동자금이 증시로 유입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때문에 하반기에도 외국인들이 경기회복 초기에 증시를 선점 하고 국내 투자자들이 그 뒤를 따르는 형태가 재현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전문가들은 또 하반기 경기는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점치지만 속도는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미국경기가 회복돼 주가상승의 전기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국내 증시도 다소 지루한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저금리효과로 주가상승 가능성은 커진다는 지적이다.
연초 미국의 기습적인 금리인하로 성장주 위주의 주가상승을 이끌었지만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내수 관련주와 구조조정 관련주가 지수에 관계없이 큰 시세를 냈다. 하반기에는 이런한 양상에서 벗어나 경기 관련주들과 정보통신주들도 시세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주가 양극화 심화=전문가들은 경기민감주 저가대형주는 투자매력이 감소된 반면, 반기 결산 실적호전주로 기관과 외국인의 하반기 포트폴리오 교체 매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월초부터 ‘주가 양극화 현상’은 극심해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7월 이후 국내경제는 대내여건보다는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얼마나 빨리 해소되는가가 관건이다. 특히 미 증시의 회복정도와 D램 반도체 단가에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굿모닝증권은 2001년 하반기 유망주로 △국민은행 대림산업 대상 대한재보험 삼성중공업 삼성SDI 일성신약 제일모직 청호컴넷 코오롱 한국전력 LG전자 등을 꼽았다.
또 코스닥에서는 △대백신소재 세원텔레콤 실리콘테크 엔씨소프트 윌텍정보통신 카스 퓨처시스템 휴맥스 LG홈쇼핑 등이 올 하반기 유망주로 지목했다.
지난 6월과 마찬가지로‘전약후강’과 ‘주가 양극화 현상’이 재현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 하반기 역시 증시에서 중요한 변수는 미국경제와 미국증시 회복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 문제도 투자자들의 관심의 대상이다.
그러나 하반기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무엇보다 큰 변수라는 지적이다. 굿모닝증권의 경우 올 상장 기업들의 실적으로 종합주가지수는 최고 80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7월은 펀더멘털에 투자=이달 초반에는 액면가 미만 종목에 대한 거래세부과로 개인들이 변동성이 감소한 저가대형주에서 코스닥시장의 저가주로 몰리면서 거래량, 거래대금 모두 감소하는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미국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반도체 컴퓨터 등 IT업종의 수출감소로 설비투자가 회복되지 않고 있어 3분기 경기회복 기대가 수그러진 것도 투자심리 회복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특히 투자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 등장으로 펀더멘털을 중시한 투자가 유행할 것으로 보여 경기민감도가 높은 반도체, 통신, 전기전자, 소재산업은 보유비중을 축소하는 투자전략을 권하고 있다.
반면 월 후반에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과 관련된 악재가 많지만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고 7월 둘째 주부터 반기결산과 관련해 예상보다 호전된 실적이 나온다면 의외의 반등장세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지수 조정 시마다 내수관련 실적호전주(환경, 보험, 가스, 제약, 도소매 유통 등)로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하반기 역시 외국인이 관건=올해 국내 경기회복 불투명과 구조조정 지연에도 불구 외국인들은 상반기에만 5조원 이상 순매수 했다.
반면 국내 투자자들은 경기에 대한 확신을 못하고 구조조정에 대한 부담으로 시장개입에 극히 보수적이었다. 이른바 200조 이상의 부동자금이 증시로 유입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때문에 하반기에도 외국인들이 경기회복 초기에 증시를 선점 하고 국내 투자자들이 그 뒤를 따르는 형태가 재현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전문가들은 또 하반기 경기는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점치지만 속도는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미국경기가 회복돼 주가상승의 전기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국내 증시도 다소 지루한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저금리효과로 주가상승 가능성은 커진다는 지적이다.
연초 미국의 기습적인 금리인하로 성장주 위주의 주가상승을 이끌었지만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내수 관련주와 구조조정 관련주가 지수에 관계없이 큰 시세를 냈다. 하반기에는 이런한 양상에서 벗어나 경기 관련주들과 정보통신주들도 시세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주가 양극화 심화=전문가들은 경기민감주 저가대형주는 투자매력이 감소된 반면, 반기 결산 실적호전주로 기관과 외국인의 하반기 포트폴리오 교체 매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월초부터 ‘주가 양극화 현상’은 극심해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7월 이후 국내경제는 대내여건보다는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얼마나 빨리 해소되는가가 관건이다. 특히 미 증시의 회복정도와 D램 반도체 단가에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굿모닝증권은 2001년 하반기 유망주로 △국민은행 대림산업 대상 대한재보험 삼성중공업 삼성SDI 일성신약 제일모직 청호컴넷 코오롱 한국전력 LG전자 등을 꼽았다.
또 코스닥에서는 △대백신소재 세원텔레콤 실리콘테크 엔씨소프트 윌텍정보통신 카스 퓨처시스템 휴맥스 LG홈쇼핑 등이 올 하반기 유망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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