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터널화 사업이 운행거리 단축은 물론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커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강원도 2시간대 생활권 실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그동안 교통사고가 잦아 운전자들로부터 마의 구간으로 불리던 화천 부다리, 양구 돌산령, 삼척 구사 구간에 건설 중이던 터널이 속속 개통되어 겨울철 만성적인 교통 두절 및 교통사고가 사라지게 되었다.
태백과 삼척 남부를 통해 경상북도를 연결하는 구사 터널의 개통으로 차량 운행거리가 1.4㎞ 단축되어 시외버스 운임이 200원 인하되었으며, 구사 터널을 통과하는 정기 노선버스의 운행시간이 단축되어 에너지 절감으로 인한 운수업체 경영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함에 따라 침체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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