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입주 2008년께 가능할 듯

당정, ‘선 교통대책완결 후 입주’ 방침 재확인

지역내일 2001-06-27
정부와 민주당은 26일 당정협의를 갖고 판교 신도시 개발계획과 관련해 ‘선(先) 교통대책 완결, 후(後) 입주’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판교 입주는 빨라야 신분당선 일부 구간 완공 및 광역도로망 확충 등 교통대책이 어느 정도 해결되는 오는 2008년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강운태( 제2정조위원장 주재로 건교부와 환경부, 기획예산처, 정보통신부 등 관련부처 및 서울시, 경기도, 성남시 등의 차관급인사들과 협의를 갖고 교통난 해소대책 및 벤처단지 확대 여부 등 쟁점을 놓고 논의한 끝에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강 위원장이 밝혔다.
당정은 이런 협의결과를 토대로 오는 29일 여3당 정책위의장과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판교 개발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당정은 이날 분당에서 용산까지를 잇는 총길이 24㎞의 신분당선 일부나 전체 구간을 민자유치로 추진키로 하되 분당에서 중간 거점역인 강남까지 17㎞ 구간이 완공된 다음부터 입주를 개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 용인수지 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끝나는 시점(추정 2004년말)에 판교의 아파트 및 벤처단지 분양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도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 70년대 지정된 녹지 2천100만평 중 분당과 판교 신도시 개발로 900만평이 감소함에 따라 앞으로 남게 될 1천200만평을 성남시 조례를 통해 철저히 보전함으로써 판교개발이 친환경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10만평으로 계획된 벤처단지를 60만평 규모로 넓히고, 공장입주도 허용해달라는 경기도와 성남상공회의소 등의 요구에 대해 당정은 수도권 과밀억제 차원에서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이에 대해 경기도는 공장 입주 수용불가는 받아들이되 단지확대 요구는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혀 29일 최종 발표가 주목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