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시정]여성이 행복한 도시 꿈꾸는 전북 익산시

여성친화도시 ‘업그레이드 2009’ 총력

지역내일 2009-01-07
경제살리기·건강·교육·녹색성장 등 1+4 전략
식품클러스터·부품전용공단 등 성장동력 확보

익산시는 2009년 목표를 ‘업그레이드 2009’로 정하고 여성친화도시를 중심으로 경제 살리기, 건강도시, 교육도시, 녹색청정도시 등 1+4 전략을 추진,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전북 최초 여성친화적인 도시 조성 = 지난해 익산시는 전북 최초로 여성이 행복한 도시 즉 여성 친화도시 건설을 선언했다.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를 유치하고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책연구기관인 여성정책연구원과 ‘익산시 여성정책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여성친화시범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30여개 사업을 발굴하고 6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 조성되는 배산택지개발 지구 내에 여성친화적인 도시주거환경 시범지구를 조성한다.

◆신성장동력산업 기반 구축 = 익산시는 KTX 익산역세권을 개발하고 광역교통체계를 개선하여 기업하기 좋은 교통물류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TX 익산역사는 2233억원을 투자해 올해 6월에 착공, 2013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대 역점사업인 KTX익산역 주변 역세권개발사업은 대한주택공사에서 기본수요분석을 마무리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개발계획을 진행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에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7년간 총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익산왕궁에 식품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북부권은 함열소도읍육성사업으로 오는 2012년까지 4년간 1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석재산업의 활성화, 도시기반시설의 확충, 실버보건환경의 개선사업 등의 인프라를 구축한다.
방사선영상기술센터는 오는 2009년 말까지 함열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내에 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2년까지 부지 1만3222㎡, 건물면적 990㎡ 규모로 건립된다.
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구축사업은 올해 7월까지 보석전시판매센터를 완공하고 연말까지 보석가공단지를 완공하여 보석가공, 판매, 관광을 연계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도시 = 시는 가족건강걷기대회, 금연 및 절주, 손씻기 등을 건강한 생활습관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나아가 WHO 건강도시에 가입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중앙체육공원 리모델링, 수도산 체육공원과 축구공원 조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마한백제고도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지 등 익산백제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편 6개 시군과 함께 금강권 백제문화권 체험벨트를 조성하여 관광산업을 상생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다.

◆평생학습과 책 읽는 도시 = 시는 지역인재육성과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여 장기적인 지역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북스타트운동, 시민대학운영 등으로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평생학습을 지원할 것이다. 익산사랑장학재단 기금 조성, 원어민교사 배치, 학교무료급식 및 친환경 농산물 보급 등 교육투자를 늘려나간다. 올해 모현도서관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오는 2013년까지 100개의 작은 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하여 책 읽는 익산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유치한 전북과학교육원은 오는 2011년까지 왕궁면 동용리 일원 3만3058㎡ 부지에 3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여기에는 연수·영재관, 전시·테마·탐구체험관, 천체관측관, 야외학습원 등이 설치된 다.

◆푸른 숲과 물이 어우러진 녹색청정도시 = 익산시는 지난 2년간 도시 숲 조성을 위해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나무 60만그루를 심었다. 올해도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 숲과 가로수를 조성한다. 그리고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초중고교 등 15개소에 대해 학교공원화사업을 추진한다.
또 올해 9월부터 10여 년 동안 답보상태였던 생활쓰레기처리문제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부송동 일원에 1일 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매립시설 16만7000㎡(5만527여평) 규모로 신재생자원센터가 완공된다. 폐열을 사용해 수영장, 사우나, 찜질방, 소극장 등의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돼 신재생자원센터 주변 지역 주민들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