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초고층 주거복합아파트 건축

한화-삼성, 갤러리아 백화점터에 46층 3개동

지역내일 2001-06-24
잠실 갤러리아 백화점터에 46층 규모의 초고층 주거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화건설과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 아파트는 46층 아파트 3개동으로 아파트 741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844실 등 1585세대로 구성된다.
7000여평의 터에 연면적 8만평 규모로 건설되며 아파트는 32평형(48세대), 48(137), 54(81), 59(209), 64(165), 82∼96(13) 등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10∼15평형(300세대), 16∼20(428), 21∼25(116)으로 구성된다. 평당 분양가는 800만∼100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잠실 갤러리아 부지는 강남권의 마지막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주변에 석촌호수, 롯데월드, 올림픽 공원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지하철 2, 8호선이 환승하는 역세권에 위치,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고층부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양사는 단지 고급화를 위해 녹지비율을 38%이상 확보하고 주거복합아파트로는 드물게 전용률을 77% 이상 확보할 방침이다.
삼성 관계자는 “잠실 저밀도 지구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인근 아시아 선수촌 등 고급아파트
단지와 함께 이 일대가 새로운 고급주거타운으로 정비될 것으로 보이며 갤러리아 부지는 신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건축허가를 받고 2005년 1월 준공예정이다. 8월말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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