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 '이유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회

지역내일 2001-06-21
일산 백병원 '이유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회 열어
인제 대학교 일산 백병원에서는 지난 6월12일(화)∼14일(목) 이틀동안 1층 로비에서 '이유사진 콘테스트'의 수상작 전시회를 열었다.
일산 백병원 소아과가 주최하고 일산 백병원 간호부와 매일유업 후원으로 열린 이번 '이유사진 콘테스트' 전시회에는 아기에게 숟가락으로 이유식을 떠 먹이는 모습을 담은 사진 수상작과 각자의 노하우가 담긴 '우리 집 이유식', 만화로 보는 올바른 이유방법, 시판되는 이유식 응용방법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전시되었다.
'이유 사진 콘테스트'는 지난 6월7일까지 일산 백병원 육아 상담실에 참가 신청서와 '이유일과표', 이유식 사진, 먹는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제출해 참가한 58명중에서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자는 이현주씨(33세·인천시 서구 불로동)와 오남경(여·7개월) 아기로 숟가락으로 이유식을 떠 먹이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 외에도 이유식의 조리과정 사진, 아빠도 함께 참여하는 모습, 조리 방법 노하우를 적어 제출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태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시상식은 6월14일 오후2시 일산 백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대상자에게는 김치냉장고, 1등 3명에게는 식기 건조기 등 푸짐한 상품도 전달되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일산 백병원 육아 상담실 권지영 영양상담사는 "떠 먹이는 이유방법이 정상적인 이유방법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엄마들이 젖병으로 이유식을 먹이는 잘못된 방법을 더 많이 택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이유방법으로 개선해나가기 위해 엄마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떠 먹이는 이유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 일산 백병원 이종국 소아과장은 "이유식이란 말 그대로 고형음식을 먹기 전 단계의 훈련과정인데 영양 보충식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유식을 우유에 타 먹이는 경우가 많은 것"이라며 "젖병으로 이유식을 먹는 아이들의 경우 시간이 오래 지나도 젖병을 떼지 못해 영양의 균형이 깨지고 편식 폭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이 생기게 된다. 가정식이든 시판되는 이유식 제품이든 떠 먹이는 이유방법이 차후 식습관을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식습관은 어릴 때 이유식 훈련과정에서 결정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아기 먹는게 걱정이라구요? 육아 상담실로 오세요.
일산 백병원에서는 매주 화 목요일에 매일유업에서 파견된 전문 영양 상담사가 영양상담을 실시한다. 무료로 진행되고 상담실 이용시간은 오전10시∼오후4시30분까지.
수유와 이유 방법, 잘 먹지 않는 아이에 관한 상담, 육아 지도, 비만과 저체중 등에 관한 상담을 해주고 있다.
상담과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분석을 통해 현재 영양상태 등을 진단하고 상담함으로써 잘못된 식습관에 대한 조언과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고 의사의 진단 필요 여부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등 총체적인 문제를 상담해 준다. 권지영 상담사는 "영양상담 뿐만 아니라 이유식 조리법에서부터 특수분유를 먹이는 아기 등 특이 체질에 관한 정보도 수집해 상담에 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일산 백병원 육아 상담실 910-7108.
최승연 리포터 bbakbbak@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