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마지막 선택 결혼 그리고 프러포즈
계산적인 조건에 목 매는 현대 남녀의 사랑관을 풍자한 창작 뮤지컬 ‘결혼’이 삼일로 창고
극장에서 2009년 2월 28일까지 공연된다.
작품은 인생의 마지막 선택으로 결혼을 결심한 남자가 지극히 포장된 모습으로 여자에게 구혼을 하는 설정이다. 그러나 프러포즈의 성공은 허황되고 포장된 현실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마음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평범한 스토리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극적 구성을 더해 관객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낸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05년 삼일로 창고극장 30주년 기획공연으로 제작되어 극장 역사상 최초의 뮤지컬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지난 3년간 지속적인 관객 피드백을 통해 극적구성과 뮤지컬 넘버를 보강해 온 공연으로 올해 서울뿐 아니라 부산과 대구에서 공연을 마쳤다. 관객이 강추하는 로맨틱 프러포즈 뮤지컬이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결혼을 앞둔 남자라면 프러포즈 이벤트를 고민하게 된다. 결혼을 약속했더라도 로맨틱한 프러포즈는 여자들의 로망이기 때문이다. 결혼을 앞두고 정식 프러포즈를 하지 못한 남자라면 뮤지컬 ‘결혼’을 통해 구혼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의 (02)319-8020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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