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여성 가장의 경우 일자리를 잃으면 생계 자체가 어려운 것이 현실. 이에 강남구 여행 포럼은 지난 20일 토요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에서 강남구 주최로 ‘강남구 여행(女幸) 포럼 기부릴레이?십시일반 프로젝트’를 개최해 여성 가장 창업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기부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기부금은 ‘Micro-credit’을 통해 평소 기술과 경험은 있으나 신용이나 담보문제로 일반 금융권을 이용할 수 없는 여성들의 창업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또한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자금 지원 외에 제품 기술지도, 판로확보 및 홍보, 마케팅 등의 교육도 병행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본 행사를 기획한 강남구 여행 포럼의 김지영 국장은 “여성 가장들은 생계를 위한 사업에 뛰어들고 싶어도 투자자나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계속 지속될 이 기부 릴레이 행사를 통해 소외된 여성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본 기부 릴레이에 선뜻 참여의 뜻을 밝힌 메리케이코리아의 뷰티 컨설턴트 윤홍순 씨는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본 행사가 여성 가장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빛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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