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ELP 학원 초등부 영어집중 몰입교육

올 겨울 몰입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영어실력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미 교과서 따라잡기

지역내일 2008-12-27
길고 긴 겨울방학을 이용해 자녀의 영어실력을 올리기 위한 고전적인 방법은 어학연수를 비롯해 국내외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학연수나 기타 캠프의 경우 비용이 만만찮게 드는 것은 물론이고 프로그램을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에 많은 공력이 들어간다. 아이들이 부모와 오랜 기간 떨어져야 하는 것도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떠나지 않고도 몰입과 집중으로 어학연수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미국 교과서를 이용한 원어민 영어집중 몰입(Immersion)교육이 그중 하나다.

영어 공부는 영어 교과서로
영어권 교과서를 통해 영어를 학습하는 이른바 몰입교육은 강남이나 분당 등 서울 지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교육방법이다. 몰입교육이란 처음 캐나다에서 개발된 이중 언어사용프로그램으로 영어를 하나의 교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수학, 과학 등의 다른 교과의 내용을 가르치기 위한 언어수단으로 사용하는 교육방법이다.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면서 다른 교과의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몰입집중영어교육 교재로 해당 국가 교과서가 주로 이용되고 있다. 교과서는 학교현장에서 사용되기까지 오랜 기간 연구과정을 거치고 다양한 내용을 담아 까다롭게 검증 걸차를 거쳐 완성된다. 선정되는 내용, 표현하는 문장구조까지 엄격하게 조율한다. 교과서가 다른 어떤 영어 교재나 스토리북과 비교해도 교재로서 손색이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해외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영어권 교과서의 다양한 지문을 통해 그곳 사회와 역사 등의 배경지식과 글로벌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좋다.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 대상으로 영어몰입교육
영어몰입교육이 올 겨울 원주에서도 시행된다. 연세 ELP 학원(원장 김명원)은 겨울학기 특강으로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1월 5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5주에 걸쳐 미국교과서를 이용해 수학, 과학, 토론, 에세이 쓰기 등의 ‘영어집중 몰입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원어민 교사의 지도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에 걸쳐 하루 3시간씩 영어에 푹 빠지는 경험을 통해 영어 실력이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
12명이 정원이어서 소수 집중 교육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몰입교육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전 영역을 망라하게 된다. 이 때문에 아직 영어가 완성되지 않은 초등학생들의 경우 4가지 영역 중 한 두 가지 영역에서 부족하기 마련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세세한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겨울특강에 이어 정규반에도 영어몰입반을 편성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어로 중국어와 일본어를 배웠다는 연세 ELP 학원 김지은 부원장(35)은 몰입교육의 장점에 대해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기회를 통해 영어를 영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점”이라고 말한다. 영어를 지식 학습을 위한 도구로 받아들이고 영어권 문화와 생활방식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국제적인 감각이 길러진다는 것이다.
과학이나 수학 등의 과목을 실험이나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서 익히면서 감각적으로 체득한영어는 이미 영어의 살과 피가 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를 공부하는 목적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여행을 위한 회화 정도면 되는 사람이 있고, 영화를 원래 맛 그대로 느끼고 싶어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자녀 영어 지도가 목적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목적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외국어를 배워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사는 세계가 이미 하나의 세계로 묶였기 때문이다. 세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웃 나라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나아가 외국어를 도구 삼아 보다 넓은 지식과 기술의 세계를 탐색해 나와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도 외국어 공부는 필수다.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배우는 일이 단순한 언어습득에 그치지 않고 문화와 지식을 매개하는 ‘몰입교육’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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