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은 28일 지난 27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 재건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의 98.7% 찬성을 얻어 신반포 한신 3차 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신3차 재건축사업은 2만1975평의 부지에 37평∼50평 규모로 20개동 1270세대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일반분양은 130세대이다. 용적률은 285%를 적용한다.
반포동 1-1번지에 위치한 한신3차는 반포로, 신반포로, 올림픽대로와 인접, 강남·북출입이
용이하고 지하철 3,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편이
다. 또 한강시민공원이 인근에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과 신세
계, 뉴코아백화점 등 근린생활시설이 풍부하다.
삼성은 국내최초로 재건축 아파트에 맞춤형 개념을 도입, 각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 인테리어, 가격까지 맞춰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삼성관계자는 “신반포 최고의 요지에 위치한 신반포 3차 수주는 앞으로 신반포 1차와 경남
아파트 등 대규모 삼성타운화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착공에 들어가 2005년 9월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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