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생명을 살리는 기술인 응급처치법을 널리 보급해 주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로부터 총재 취임 후 기관으로서는 첫 번째 감사패를 받게 됐다. 서초구는 지난 7월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세대 당 1명 이상은 심폐소생술이나 기도폐쇄 시 대처요령 같은 간단한 응급처치법을 시행할 수 있도록 ‘1가구 1인 응급처치요원’ 양성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7월 18일 첫 교육이 실시된 이래 현재까지 총 27차례에 걸쳐 1천2백여명의 주민이 교육을 받았다. 감사패 수여식은 지난 11월 25일(화) 잠원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강덕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장이 박성중 서초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초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대병원과 협력하여 서초구보건소에서 주 2회 및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다양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있는 경우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기도 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초구보건소 보건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청계산이나 양재천, 수영장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곳을 직접 찾아가 등산객이나 운동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2)2155-8050~2 건강도시추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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