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서울의 관문인 경부고속도로 서초 I.C 녹지대에 어려운 경제난에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지난 20일 오후 6시 불을 밝히는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서초구는 서초구교구협의회와 사랑의 교회와 함께 지름 6m, 높이 13m 짜리 원뿔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빛으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수천 개의 장식전구를 달아 주민은 물론 경부선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에게 화려한 야경과 연말분위기를 느끼게 해 주고 있다. 이날 점등식 행사에는 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크리스마스분위기 물씬 나는 찬송을 시작으로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의 축사, 축도, 캐롤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모든 이의 소망으로 점등된 이 트리는 12월말까지 빛을 밝힐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